부산근현대역사관, 7월 여름밤 ‘그 시절, 여름밤에 물들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최
레트로 감성 가득한 포토존부터 플리마켓, 체험부스까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간여행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오는 7월 26일 16시부터 22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야외마당에서 한여름 밤의 청취가 가득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그시절, 여름밤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야외마당에서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역사와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이 일상속에서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7월 프로그램은 여름밤의 낭만과 레트로 감성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현장에는 1980-90년대 감성의 조명과 소품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이 추억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LED 파라솔과 장미, 자이언트 플라워, 감성 우산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 엽서 꾸미기 체험‘그 시절 나에게 보내는 편지’ △ ·미니 포토 엽서 인화 서비스 △ 레트로 감성 가득 ‘친구만들기’콘텐츠와 이 외에도 핸드메이드 제품, 레트로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기억상점’도 함께 열린다.
18시 이후에는 야외 전시, 조명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이 개방되며, 시민들은 도심 속에서 특별한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시민과 함께 시간을 나누고 그 속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부산근현대역사관의 야간 콘텐츠와 더불어 앞으로도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 관광지의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머무는 부산, 즐기는 부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