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동차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손재형)는 동력전달 장치부분 부산 대표 기업인 나라오토시스(주)와 협력하여, 2024년부터 장학생 선발 및 현장실습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부산지역 인재의 타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본교 2024년 2학년 학생 2명 선발을 시작으로 2025년에도 2명을 선발하여 2년간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방학 중 현장 견학 및 실무 기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학년 2학기에는 현장실습을 실시하여 학생들은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며 조기에 직업 역량을 갖추게 되어 향후 지역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부산자동차마이스터고 손재형 교장은 “이번 협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부산 지역 산업과 교육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라오토시스(주)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장학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