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연지동, ‘뚝딱 뚝딱 수리해드림’ 사업 추진 협약 체결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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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동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전등·수전 등 교체

부산진구 연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은혜, 엄양희)는 지난 3월 25일 2025년 복지특화사업으로 ‘뚝딱뚝딱 수리해드림 사업’을 추진하고자 관내 업체 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소규모 집수리가 필요하나 업체 정보 부족 및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관내 철물점과 연계하여 간단한 집수리를 해주는 것이다.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며, 출장설치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고 새마을지도자 등 5개 단체에서 후원한다.

첫 사업 대상자로 화장실에 온수가 안 나와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댁을 업체 관계자가 방문하여 수리했다.

이 어르신은 “최근 온수가 나오지 않아 불편했지만 어디로 전화할지도 모르겠고 비용이 많이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동주민센터에 얘기했더니 업체를 연결하여 수리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은혜 동장은 “이 사업은 마을지기사무소 수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연지동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반영하여 추진하게 됐다”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적기에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아 주거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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