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복 전 대법관, 영산법률문화재단 이사장 선임
‘영산법률문화상’을 시상하는 영산법률문화재단이 이인복 변호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새 이사진을 구성하는 등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2004년 설립한 영산법률문화재단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이사장 노찬용, 총장 부구욱) 초대 이사장인 고 박용숙 설립자가 3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대한민국 법치주의 정착과 법률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법조인과 법률단체를 선정해 ‘영산법률문화상’을 시상하고 있다. 영산법률문화상은 민간 법률문화상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이인복 신임 이사장은 대법관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법무법인 화우에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산법률문화재단은 신임 이사장과 함께 이사진도 새로 구성했다. 신임 이사는 조홍식(서울대학교 교수), 문영화(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용섭(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김상준(KS&P 대표변호사), 봉욱(前대검찰청 차장검사), 김경준(前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 부중원(CCH Tagetik 한국 총괄매니저)으로 구성했으며, 감사는 정영환(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이인복 신임 이사장과 이사진은 최근 2025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제16회 영산법률문화상 시상식을 오는 10월 29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은 “영산법률문화상은 2005년 첫 시상 이래 영산법률문화재단 관계자들의 공정한 심사로 상의 권위와 위상이 꾸준히 높아졌다”면서 “이인복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새 이사진을 구성한 만큼 앞으로도 재단의 설립 취지대로 영산법률문화상이 훌륭한 법률가, 법조인, 법률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격려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영산법률문화재단은 설립자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나라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좋은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표창해 국가와 국민에게 공헌하고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정착과 법률문화 창달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