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만취 음주운전 입건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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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5일 새벽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문다혜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문다혜 씨는 이날 오전 3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한 호텔 앞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면서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문다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4%를 받아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다혜 씨는 오는 7일 오전 중으로 용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문다혜 씨는 전 남편 서 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월 30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다혜 씨 집과 그가 운영하는 서울 서대문구의 전시 기획사, 제주도 별장 등 총 3곳을 압수 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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