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준신가쿠엔대학 2024 학술문화교류회 개최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에 9월 12일 일본 준신가쿠엔대학의 간호학과·방사선기술과학과·검사과학과·의료공학과 교수 및 학생 45명이 방문하여 학술문화교류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준신가쿠엔대학 구연화 국제교류위원장, 이시바시 유키에 간호학과 학과장 등 및 춘해보건대학교 김희진 총장, 교직원,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명덕관 아트홀에서 진행된 환영회에서는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하모니 합창단의 공연, K-POP 댄스동아리 ‘춘해 아이들’의 무대, 밴드 ‘소리’ 공연팀의 공연으로 장기자랑을 통한 문화교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본 준신가쿠엔대학 교수 및 학생들은 춘해보건대학교의 도서관, 3D 프린트실, 다목적 임상 시뮬레이션 실습실, 방사선 디지털 영상실습실, 간호학과 기본간호 실습실, 임상 시뮬레이션 실습실 등을 견학하며, 만찬회 시간에는 양 대학 학생들이 함께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여 친목을 다졌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학문적 성장뿐만 아니라 상호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의료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진 총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학문과 문화를 서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준신가쿠엔대학 간호학과 코이와 메이 학생은 "한국의 간호 교육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특히 실습 환경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사선기술과학과의 오쿠보 아라타 학생은 "최첨단 방사선 실습실을 둘러보며 한국의 의료 기술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춘해보건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방사선 기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춘해보건대 간호학과 김윤수 학생은 "일본의 간호 교육 방식에 대해 들으며 우리나라와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면서 "준신가쿠엔대학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글로벌 간호사로서의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라고 말했다.

방사선과의 김태수 학생은 "일본 준신가쿠엔대학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방사선 기술에 대한 학문적, 문화적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와 2013년 MOU를 체결한 준신가쿠엔대학은 일본 후쿠오카에 소재하고 있으며 1956년에 설립돼 현재 간호학과, 방사선기술과학과, 검사과학과(임상병리학과), 의료공학과가 개설돼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