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 의장, "해외 상장 가능성도 검토…인지도 상승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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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해외주식 시장 상장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방 의장은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해서는 면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넷마블이 국내에서는 선두 게임회사임이 분명하지만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스닥 등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할 경우 인지도 상승과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러나 현재까지 어떤 시장에 상장할 것인지 결정된 바 없다. 주관사 선정작업이 마무리되면 주관사와 함께 좋은 방향으로 전략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글로벌 마케팅 강화, 미래사업 투자 등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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