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총 11.2GW 보급”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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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금융·개발·기술 관계사와 업무협약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일곱 번째)이 지난 28일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일곱 번째)이 지난 28일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국가 탄소중립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누적 3.4GW(기가와트), 2040년까지 총 11.2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지난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금융기관, 개발사, 기자재 공급사, 기술기업 등 재생에너지 관계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날 향후 5년간 누적 3.4GW(기가와트), 2040년까지 총 11.2G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40년까지의 재생에너지 11.2GW 보급 계획은 2025년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 같은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상풍력·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육상풍력과 태양광 개발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상풍력 중심으로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 방식은 직접투자, 대주주 지분참여, 소수지분 참여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52개 파이프 라인을 보유한 남부발전은 향후 5년 내 13개 사업이 준공, 2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남부발전은 금융, 사업협력, 사업개발, 기술개발 등 총 5개 분야에서 11개 기업과 유관기관 업무협약도 맺었다.

우선, 금융 분야에서는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및 금융·투자기관이 참여해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사업맞춤 자금조달(PF) 협력 확대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협력 분야에서는 코람코자산운용, 알파자산운용과 투자 자문 및 민간 자본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또한 사업개발 분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영광 야월해상풍력 및 부산 다대포해상풍력 사업의 주기기 공급, 국산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한국재료연구원, 쏠리스장흥과 함께 윈도우솔라필름,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관련 기술 실증과 정책 반영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차세대 태양광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와는 ESS 중앙계약시장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해상풍력과 ES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금융기관, 개발사,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준동 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남부발전은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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