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인공지능 재배 모델 발굴한다…농식품부, 스마트팜 경진대회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참가팀 모집
AI와 데이터 활용 의사결정 모델 발굴
본선 진출 첨단온실서 실증재 배 거쳐
스마트팜으로 딸기를 재배할 때 지금보다 더욱 고도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딸기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AI 기반 농작업 의사결정형 딸기 재배모델’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존 스마트팜은 온도 습도를 제어하고 양분을 제공하는 방식의 기계적 제어가 주를 이뤘는데 이번에는 AI와 농업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AI기반 의사결정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농작업의 시기와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고도화된 AI모델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경진대회 참가는 만 19세 이상으로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팀 단위(3~10인)로 신청하면 된다. 단 팀 구성원 중 1인 이상은 농업 관련 전공자 또는 농업 분야 종사자를 포함해야 한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참가가 가능하다. 경진대회 누리집(agrichallenge.ai)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참가 모집을 시작으로 ▲ 서류평가(7월 초) ▲ 예선(7~8월) ▲ 본선(9~12월)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서류평가와 예선에서는 참가팀의 원격 운영과 데이터 처리, 제어 알고리즘 구현 역량을 평가한다.
또 본선에 진출한 4개 참가팀은 농촌진흥청에 있는 첨단온실에서 약 3개월간 실증 재배 과정을 거친다.
대상에게는 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은 3000만원, 우수상 2개팀은 1000만원씩 상금이 지급된다. 상금은 총 1억원 규모다. 아울러 선정된 팀에게는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의 사업화를 위한 현장 실증,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