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중 골반 부상 윤동희, 27일 2군 훈련 시작
지난 18일 1군에서 말소된 윤동희가 9일만인 27일 2군 훈련에 복귀했다. 사진은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 제공
샤워 도중 골반 부상을 입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롯데 우익수 윤동희가 27일 훈련에 복귀했다. 다만 훈련 시작 시기가 늦어진 만큼 이달 중 1군 복귀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롯데 구단에 따르면 윤동희는 김해 상동구장에서 2군 퓨처스팀 훈련에 참가했다. 지난 18일 1군에서 말소된 지 9일 만이다. 지난 16일 숙소에서 나갈 준비를 하며 씻다가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초 부상 회복 후 바로 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부상 정도가 심해 훈련 복귀에 10일가량이 소요됐다. 윤동희는 현재 기술 훈련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몸상태 회복 이후 기술 훈련과 2군 실전 경기를 한 뒤 1군 무대 콜업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윤동희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204 3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4월까지 11경기에서 타율 0.194에 머무르며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윤동희는 5월 들어서는 11경기에서 타율 0.226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NC전부터는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져 있던 상태였다.
김태형 감독은 당시 윤동희의 2군행을 두고 “부상은 오래 걸릴 것 같지 않다. 다만 타격감이 좋지 않다. 2군 내려가서 재정비하라는 마음으로 보냈다"라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