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어린이날 겨냥해 다양한 행사…체험 활동에서 가위바위보 게임까지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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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지난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체험 프로그램
이스타항공, 어린이날 기내에서 어린이 승객과 가위바위보 게임

지난2~3일 부산시 강서구 ‘렛츠런파크부산경남’에서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서울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들에게 항공 안전 체험을 진행했다. 에어부산 제공. 지난2~3일 부산시 강서구 ‘렛츠런파크부산경남’에서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서울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들에게 항공 안전 체험을 진행했다. 에어부산 제공.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이 탑승객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이 탑승객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에어서울은 정호영 셰프와 손잡고 결식아동과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은 정호영 셰프와 손잡고 결식아동과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에어서울 제공.
지난 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세이브더칠드런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 행사에 티웨이항공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는 모습. 티웨이항공 제공. 지난 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세이브더칠드런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 행사에 티웨이항공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는 모습. 티웨이항공 제공.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기획 대신 체험 프로그램, 사회공헌 활동 등 회사 이미지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항공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에어부산과 통합LCC를 만드는 진에어, 에어서울 객실승무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3사 객실승무원들은 기내 안전벨트 사용법, 구명복 착용법, 비상탈출 요령 등을 소개했다. 어린이들이 객실승무원 유니폼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객실승무원 직업 체험은 물론 항공 안전 수칙을 자연스레 익히고,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길에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하루 동안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출발하는 이스타항공 노선에서 진행되며, 어린이 고객이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우승 어린이에게는 여권 케이스, 핸드타월, 파우치 등 캐릭터 로고 상품 3종을 제공한다. 참여한 어린이 전원에게도 리무버블 스티커를 지급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색다른 기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LCC도 있다. 에어서울은 정호영 셰프와 손잡고 결식아동과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기내식 메뉴에 도입된 ‘나눔메뉴’로 에어서울은 정호영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에 나눔메뉴 로고를 적용, 해당 메뉴가 판매될 때마다 1식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적립된 기부금은 오는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기준으로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결식아동과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식사지원을 비롯해 의료, 교육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하늘 길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이어가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고객이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한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됐으며,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가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비는 티웨이항공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진행한 기내 모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전액 지원했다.

마라톤 참가비는 국내외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는 이주배경 아동 지원 사업이 선정돼 이주배경 아동의 학습, 통합, 진로 등 성장 환경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고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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