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교체 출전’ 뮌헨, 포칼 결승행…분데스리가 이어 2관왕 도전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레버쿠젠 꺾고 포칼 결승 진출
케인·디아스 연속골 2-0 승리
리그 정상 이어 포칼 우승 노려
이강인 결장한 PSG, 선두 질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운데)가 23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5-2026 DFB 포칼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동료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운데)가 23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5-2026 DFB 포칼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동료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철기둥’ 김민재가 교체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 올라 시즌 2관왕에 도전한다.

뮌헨은 23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DFB 포칼 준결승전에서 해리 케인과 루이스 디아스의 연속 골을 앞세워 레버쿠젠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뮌헨은 올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포칼 결승에 올라 시즌 2관왕 등극에 한 걸음을 남겨뒀다. 뮌헨은 지난 20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분데스리가(35회)와 포칼(20회) 모두 역대 최다 우승팀인 뮌헨은 포칼에서는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 2연패 이후 6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해 시즌 트레블(3관왕)에도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뮌헨은 24일 슈투트가르트-프라이부르크 준결승전의 승자와 5월 24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리는 포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40분 자말 무시알라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포칼에서는 뮌헨이 치른 5경기 중 3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8월 베엔 비스바덴과의 1라운드 때 풀타임을 뛰었고, 지난해 12월 우니온 베를린과의 16강전과 이날 경기에선 후반 막바지 교체 출전했다.

뮌헨은 이날 간판 골잡이 케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케인은 전반 2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무시알라가 중앙으로 낮게 투입한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열었다. 케인은 포칼 5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에서 32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왕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1골 차 리드를 이어가다가 후반 막바지 김민재를 투입한 뮌헨은 추가 시간 김민재가 기점 역할을 해낸 추가 골로 쐐기를 박았다.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건넨 공을 김민재가 하프라인에서 절묘한 스루 패스로 연결하며 뮌헨의 공격이 전개됐고, 레온 고레츠카의 패스를 디아스가 페널티 지역 중앙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쐐기 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은 낭트를 제압하고 리그1 선두를 달렸다.

PSG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5-2026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경기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멀티 골 등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6을 쌓은 PSG는 리그1 선두를 지켰다.

리옹 전 때 교체 출전했던 이강인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1에서 선발로 15경기, 교체로 8경기에 출전했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