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뮤지컬 ‘킹키부츠’ 부산 온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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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26일, 5월 1~3일 드림씨어터
위기의 골목 경제 ‘특별한 연대’로 돌파
김호영·강홍석 ‘명불허전’ 조합은 ‘매진’

뮤지컬 ‘킹키부츠’. CJ ENM·월드쇼마켓 제공 뮤지컬 ‘킹키부츠’. CJ ENM·월드쇼마켓 제공

스테디셀러 뮤지컬 ‘킹키부츠’가 서울, 광주, 대구를 거쳐 부산에서 2025-26시즌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음악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차지한 이 작품은 한국에서도 장기 흥행에 성공한 공연이다. 부산에서는 (주)월드쇼마켓 주최로 오는 25~26일, 5월 1~3일 드림씨어터에서 총 8회 공연을 선사한다.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 악화에 직면하던 시기, 아주 특별한 킹키부츠를 만들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 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중독성 강한 넘버,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 각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하는 과감하고 세련된 의상은 공연 내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찰리’와 ‘롤라’가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낸다. 10주년을 맞았던 2024년 시즌에는 평균 객석 점유율 99.9%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어 갔다. 시그니처 넘버 ‘랜드 오브 롤라’(Land of Lola)는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킹키’ 열풍을 일으켰다.

뮤지컬 ‘킹키부츠’. 사진은 찰리 역의 김호영. CJ ENM·월드쇼마켓 제공 뮤지컬 ‘킹키부츠’. 사진은 찰리 역의 김호영. CJ ENM·월드쇼마켓 제공
뮤지컬 ‘킹키부츠’. CJ ENM·월드쇼마켓 제공 뮤지컬 ‘킹키부츠’. CJ ENM·월드쇼마켓 제공

이번 공연 배역은 믿고 보는 배우와 새로운 배우의 짜릿한 케미를 만날 수 있다.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받은 초보 사장 ‘찰리’ 역에는 오랜 시즌 ‘찰리’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김호영을 비롯해 뉴 캐스트로 합류한 이재환과 신재범이 출연한다. 편견에 맞서는 당당한 드래그 퀸 ‘롤라’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해 온 ‘원조 롤라’ 강홍석, 세 번째 시즌에 접어든 서경수, 새롭게 합류한 백형훈이 이름을 올렸다. 공장 직원 ‘로렌’과 ‘돈’ 역에는 각각 한재아·허윤슬, 신승환·심재현·김동현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25~26일은 오후 2시·7시, 5월 1일은 오후 7시, 2일엔 오후 2시·7시, 3일은 오후 2시이다. 러닝타임 155분(인터미션 20분 포함). 15일 현재 VIP석(17만 원)과 R석(14만 원)은 거의 매진이고, S석(11만 원)과 A석(8만 원) 일부가 남아 있다. 특히 김호영-강홍석이 출연하는 5월 3일은 전석 매진이다. 문의 1566-5490.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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