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 올해부터 치료에서 예방·재활로 체계 전환
통합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진료→예방·치료·재활·사후관리
항노화, 관절염, 신경계도 운영
양산시청사.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보건소가 기존 진료 중심의 ‘공공보건의료’에서 질병 예방과 치료, 재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통합형 건강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13일 양산시와 시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올해부터 특화사업으로 통합형 건강관리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이달부터 △요통 예방 중심 재활 프로그램 △항노화와 근력 강화 중심 재활 프로그램 △관절염 예방과 관절 기능 개선 프로그램 △신경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뇌졸증 예방 등)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먼저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요통 예방 중심 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단순 치료를 넘어 사전 예방과 기능 회복 중심의 건강관리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양산시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신체기능과 건강 상태를 분석한 뒤 개인별 맞춤 운동과 실습 중심 교육을 병행하는 ‘체험형 재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양산시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연계한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최근 영산대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등 관련기관과 협력하는 민·관·학 건강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양산시보건소는 “공공보건의료는 이제 단순 진료를 넘어 예방과 재활 중심으로 기능 전환이 불가피하다”면서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