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기름값 보조에 529억원…국회 추경에 추가 반영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확대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대상으로 지원
사료 원료구매 융자자금 500억 증액

농기계용 경유에 대해 유가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529억원이 추가로 국회에서 추경 예산이 반영됐다. 농기계용 경유에 대해 유가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529억원이 추가로 국회에서 추경 예산이 반영됐다.

농기계용 경유에 대해 유가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529억원이 추가로 국회에서 추경 예산이 반영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회에서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하는 단계에서 4개 사업, 총 1118억원을 증액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중동 전쟁 영향에 따른 유류·비료·사료 등 주요 농자재에 대한 예산을 중점 보완했다.

먼저 농가의 기름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을 확대했다.

유가가 크게 오른 점을 고려해 기존 시설농가 난방용 유류 지원에 더해 농기계용 경유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529억원을 증액했다.

추가로 반영된 예산을 통해 모내기·파종 등 농번기에 사용이 많은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를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용 유류 지원한도 상향을 위해 16억원 추가 반영했다.

무기질비료에 대한 지원 예산을 73억원 추가 반영했다. 지원단가는 기존 최대 10만원에서 최대 16만원까지 상향하고, 지원 물량도 14만톤에서 24만톤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농업 현장의 과도한 비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정 시비 지도와 함께, 적은 투입으로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완효성 비료로의 전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완효성 비료는 장시간에 걸쳐 서서히 방출되는 비료를 말한다.

사료제조업체의 사료 원료 구매에 필요한 자금 500억원도 증액했다. 이는 해상운임 상승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오를 수 있어 업체의 원활한 사료 원료 확보를 위한 융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이번에 증액된 예산이 중동 전쟁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농자재 가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