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여름가전·웰니스소비 증가…“에어컨 판매 3.5배”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음식물 처리기 판매도 1600% 신장

(왼쪽부터) LG 휘센 에어컨, 오로바일렌 올리브오일, 셀렙샵에디션 린넨블렌디드 데님. CJ ENM 제공. (왼쪽부터) LG 휘센 에어컨, 오로바일렌 올리브오일, 셀렙샵에디션 린넨블렌디드 데님. CJ ENM 제공.

빨라진 기온 변화에 여름 가전 등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컴온스타일’의 매출을 중간 집계한 결과 에어컨 주문금액은 전년 행사 동일 기간 대비 약 25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꼽히는 음식물 처리기는 무려 1600% 신장하며, 기온 상승에 따른 위생 관리 수요가 빠르게 반영됐다.

프리미엄 가전에서는 가격이 낮아진 기존 모델보다 성능과 사용 경험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택하는 소비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로봇청소기 주문금액은 전년 대비 약 500% 증가했다.

이 시기 통상 단기 다이어트 수요가 집중되지만, 올해는 웰니스 식품을 통한 일상 건강관리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발사믹, 올리브오일, 블루베리, 단백질 쉐이크 등이 주문금액 상위권에 올랐으며, 자외선 대응을 위한 두피 케어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패션에서는 계절 전환이 한층 빨라졌다. 마·린넨 등 통기성 소재와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강조한 여름 아이템이 예년보다 이른 시점부터 인기를 끌며 ‘봄을 건너뛴 여름 소비’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린넨 함유 상품 주문금액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시즌을 앞서 제안한 상품 큐레이션이 고객 수요와 맞물리며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