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주부산일본국총영사, 총영사직 재임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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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자로 정년 퇴직한 오츠카 츠요시 총영사가 1일 다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로 임용됐다. 부산일보DB 지난 3월 31일자로 정년 퇴직한 오츠카 츠요시 총영사가 1일 다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로 임용됐다. 부산일보DB

지난달 31일자로 정년 퇴직한 오츠카 츠요시 총영사가 1일 다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로 임용됐다. 2022년 9월 취임해 지난 3월 정년을 맞이했던 그는 계속해서 총영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오츠카 총영사는 “앞으로도 부산분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억수로 기쁘다”며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서 일본과 한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츠카 총영사의 한국과의 인연은 1985년 외무성에 입성한 다음 해인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한국에서 대학을 다녔다. 연세대 어학당을 수료하고, 서울대 국문학과에서 1년 6개월간 학사 과정을 밟은 그는 “신촌에서 시청까지 평화행진을 했던 기억은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민주화운동뿐 아니라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직접 경험한 그는 “민주화를 달성한 한국은 경제적으로도 고도 성장을 이루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변모했다”고 강조했다.

일본 외무성 외교관으로서 주한일본대사관 1등 서기관, 주부산일본총영사관 부총영사, 주한일본대사관 영사부장(참사관) 등을 거친 오츠카 총영사는 외무성은 물론 일본 내에서 ‘한국통’으로 자리 잡았다.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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