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에 ‘365일 24시간’ 돌봄 거점…송정센터 문 열었다
19일부터 시범 운영 후 4월 말 가동
0~12세 대상 하루 4시간 이용 가능
남구에 이은 두 번째 공공 돌봄 시설
야간·휴일에도 긴급 돌봄 서비스 제공
울산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에 365일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번째 공공 아이돌봄 시설이 북구 송정동에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18일 오전 북구 송정6길 5에서 ‘울산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송정센터는 부모의 야근이나 출장, 질병 등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시설이다. 앞서 2024년 7월 남구에 처음 문을 연 시립아이돌봄센터는 지난해 6790명의 아동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북구 거점 확보로 보다 많은 가정이 가까운 곳에서 긴급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센터는 19일부터 4월 29일까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시범 운영을 거쳐 4월 30일부터 본격적인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 대상은 0세부터 12세까지며,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간당 최대 25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동 1인당 이용 시간은 1일 4시간, 월 최대 48시간으로 제한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향후 공공 돌봄 수요 증가에 맞춰 거점형 시립아이돌봄센터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