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예술가와 기관·기업의 협업 프로젝트 닻 올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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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까지 두 개 사업 참여할 기업과 기관 모집
홍보 콘텐츠, 치유 프로그램 등 예술가 필요한 분야에 협업

지난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지역 예술가가 독립유공자 자손 주택 개선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단편영화 제작하는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지역 예술가가 독립유공자 자손 주택 개선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단편영화 제작하는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이 지역 예술가와 기업, 기관을 연결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6일까지 ‘2026년 예술인 동행사업’과 ‘2026년 예술로 지역사업’에 참여할 부산 지역 기업과 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 기관과 지역 예술인을 한 팀으로 매칭해 조직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과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사업 핵심이다. 독립유공자 벽화 제작, 홍보 콘텐츠 제작, 예술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기관별 필요에 맞는 프로젝트에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게 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참여 예술인에게 매달 120만~14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예술인은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과 기관은 새로운 시각을 지닌 외부 인력과 협업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예술인 동행사업’은 기업·기관 17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곳에는 예술인 2명이 매칭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협업 활동을 진행한다.

‘예술로 지역사업’은 기업·기관 7곳을 모집한다. 한 기관당 예술인 5명이 팀을 이뤄 참여하며, 팀을 이끄는 리더 예술인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나머지 예술인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협업을 이어간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접근을 통해 기업이 새로운 조직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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