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돌입… 설 앞 주도권 공방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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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권 요청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권 요청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가 9일부터 사흘 동안 집권 2년차에 들어선 이재명 정부를 상대로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9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10일 경제,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개월간의 정부 운영 성과를 부각하고, 올해 국정운영 방향과 정책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데 질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코스피 5000 시대, 설 민생 대책,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부동산 공급 대책 등도 주요 질의 대상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정책, 관세 인상 압박 등을 중심으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청와대 참모와 장관 등 정부 인사들의 다주택 보유 현황을 언급하며 ‘내로남불’ 공세를 이어가고, 미국 행정부의 관세 인상 압박과 관련한 정부 대응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민주당 공천헌금 사태 관련 특검 요구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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