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민간 교향악축제’ ‘영상음악 페스티벌’ 열린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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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카,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발표
부산 7개 사업 선정…음악·뮤지컬 대부분
올 댓 차이콥스키·금정클래식위크도 선정

2024년 4월 처음으로 개최한 금정문화회관의 '금정클래식위크' 공연 모습. 올해는 시리즈·축제 기획 부문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는다. 부산일보 DB 2024년 4월 처음으로 개최한 금정문화회관의 '금정클래식위크' 공연 모습. 올해는 시리즈·축제 기획 부문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는다. 부산일보 DB

올해 부산에서 민간 교향악축제와 빅루프 영상음악 페스티벌(가제)이 첫걸음을 내디딜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함께 추진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7개 부산 사업 가운데 신규 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에서 선정된 문예회관 특성화 사업은 총 7개로 대부분이 음악·뮤지컬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문예회관을 공연 콘텐츠의 기획·제작과 브랜드화를 주도하는 지역 공연예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4배 확대된 총 100억 원 규모로, 신작 공연 콘텐츠 제작부터 기존 레퍼토리 정착, 시리즈·축제 기획 등 공연 콘텐츠의 발굴–육성–정착 전 단계를 포괄하는 통합 지원 체계로 확대 개편됐다.

전국 17개 시도, 117개 문예회관에서 접수된 121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한 결과, △신작 공연 콘텐츠 제작 37개 △기존 레퍼토리 정착 19개 △시리즈·축제 기획 39개 등 총 95개 문예회관이 선정됐다.

부산에서 선정된 7개 사업 내역과 지원 예산은 다음과 같다.

△(재)영화의전당 신작 공연 콘텐츠 제작(음악)=2026 빅루프 영상음악 페스티벌(가제): 무성영화와 음악(1억 2000만 원) △영도문화예술회관 신작 공연 콘텐츠 제작(음악)=경성흥신소: 절영도, 사라진 그림자를 찾아라!(9500만 원) △해운대문화회관 기존 레퍼토리 정착(뮤지컬)=해운(海雲): 푸른 바다의 물결(9000만 원) △부산북구문화예술회관 시리즈·축제 기획(뮤지컬)=2026 달달스테이지 뮤지컬 특화 월간 공연(5000만 원) △부산문화회관 시리즈·축제 기획(음악)=‘사운드 오브 부산’(Sound of Busan): 올 댓 차이콥스키’(9000만 원) △낙동아트센터 시리즈·축제 기획(음악)=2026 지역 민간 교향악축제(1억 2000만 원) △금정문화회관 시리즈·축제 기획(음악)=금정클래식위크(9000만 원).

문체부와 코카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예회관의 기획·제작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연예술 창작 환경 조성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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