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예비 큐레이터·교육강사 모집
실무경험 제공… 청년 큐레이터 5명 선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강사 10명 모집
부산박물관 큐레이터가 관람객에게 전시 설명을 하고 있다. 부산일보DB
부산박물관은 박물관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예비 큐레이터와 교육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박물관 현장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예 및 교육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큐레이터 양성사업은 본관인 부산시립박물관 3개 팀(교육홍보팀, 전시운영팀, 유물관리팀)과 분관인 정관박물관, 복천박물관에서 각 1명씩 모두 5명의 예비 큐레이터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부산 시민으로, 4년제 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대학원 수료자 이상이다. 각 기관 예비 큐레이터는 상근직으로, 내근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부산박물관의 원서 접수는 21~22일 이틀간 진행되며 복천박물관, 정관박물관은 별도의 채용 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프로그램 교육강사는 박물관 관련 전공자이거나 실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하며, 부산박물관이 운영하는 ‘주말엔 박물관’ ‘여름엔 박물관’ ‘드림드림 박물관’ ‘찾아가는 부산역사이야기’ 등 교육 사업 현장에서 강사로 수업을 진행한다.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예정)다. 박물관이나 미술·예술 관련 분야 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박물관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박물관 예비 큐레이터와 교육 강사들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역량 있는 문화 메신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1-610-7185.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