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소식] 감사협회 전략혁신 최우수상·감사품질혁신상 수상 外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1일 서울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전략혁신분야 최우수상과 감사품질혁신상을 수상했다.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오른쪽)과 이욱희 한국감사협회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감사협회 전략혁신 ‘최우수상·감사품질혁신상’
공공기관감사협회 ‘2025 우수 공공기관’ 에도 선정
한국서부발전은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한 감사인대회에서 자율점검체계 구축, 사전컨설팅 제도 활성화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11일 서울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전략혁신 분야 최우수상과 감사품질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감사협회는 매년 감사인대회를 열고 전략혁신, 내부감사, 청렴윤리, 준법감사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한 기관을 시상한다.
서부발전 감사실은 올해 인공지능(AI),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인권 존중 등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부응해 중장기 감사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가치 창출에 우선한 감사 핵심 사업 방향을 정립했다.
아울러 조기 경보 기능을 강화하고 자발적 규정 준수를 유도하는 ‘행동패턴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자율점검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기반의 내부통제활동을 추진했다. 또 주요 감사활동을 회사의 경영전략 방향과 연계 추진하고 적극행정 지원 제도인 사전컨설팅을 적극 장려해 경영성과 창출에 일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감사협회는 서부발전 감사실이 회사의 사업 추진 과정 중 발생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감사기구의 전통적 역할인 감시와 견제에 머무르지 않고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까지 영역을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서부발전 감사실은 올해 재생에너지, 신규 복합화력 등의 건설사업 지원 감사 과정에서 시행착오 방지를 위한 사전컨설팅을 제공해 약 3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회사의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올해 서부발전 감사실의 사전컨설팅 횟수는 전년 대비 167% 증가한 40건에 달한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날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로부터 ‘2025년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는 서부발전 감사실이 사전컨설팅 활성화 전담 조직 운영, 사전컨설팅 제도 홍보를 통한 적극 행정 업무환경 조성 등의 성과를 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의 역할이 경영 효율성, 성과 등 조직의 목표 달성과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적극적 안내자로 확장되고 있다”며 “역할 변화에 따른 감사전략 혁신과 감사 선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1일 충남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쇼미더임팩트 IR 경진대회’ 결선대회를 열고 충남 사회적경제·소셜벤처 기업 6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IR 발표를 진행했다. 임홍택 농업회사법인(주)오늘 대표(왼쪽 두 번째), 임채림 ㈜대천브루어리 대표(왼쪽 네 번째), 이상영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왼쪽 다섯 번째), 김준영 ㈜케이알지그룹 대표(왼쪽 여섯 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사회적기업 경진대회 ‘쇼미더임팩트 시즌5’ 결선 성료
사회적경제·소셜벤처 6개 팀 최종 IR 경연…총상금 3000만원
한국서부발전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쇼미더임팩트 IR 경진대회’의 다섯 번째 시즌 결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1일 충남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쇼미더임팩트 IR 경진대회’ 결선대회를 열고 충남 사회적경제·소셜벤처 기업 6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IR 발표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양희 서부발전 ESG전략실장을 비롯해 충남 사회적경제센터 관계자, 현장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쇼미더임팩트 IR 경진대회’는 지난 9월 모집을 시작으로 11월 예선심사를 거쳐 총 12개 기업을 집중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약 한 달간의 맞춤형 교육과 일대일 컨설팅을 거쳐 최종 6팀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1일 충남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쇼미더임팩트 IR 경진대회’ 결선대회를 열고 충남 사회적경제·소셜벤처 기업 6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IR 발표를 진행했다. 김준영 ㈜케이알지그룹 대표(왼쪽)와 이양희 서부발전 ESG전략실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결선은 방송인 서경석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에는 성진경 오마이컴퍼니 대표 등 임팩트 투자·사회혁신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여했으며, 청중평가단의 투표 결과도 종합점수에 반영해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심사 결과, 최종 1위에는 케이알지그룹이 선정됐으며, 포상으로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지역 청년의 주거 문제 해결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입상 기업들에게도 올해 새롭게 조성된 ‘충남 제1호 임팩트 발전펀드’를 연계한 실질적 투자 검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충남 제1호 임팩트 발전펀드’는 서부발전과 충남도가 지난 10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조성됐으며, 2억 원 규모의 펀드이다. 해당 펀드는 이번 입상 기업들이 사업 초기의 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충남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혁신 기업들의 도전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교육·투자·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