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뮴 검출된 랍스터 접시… 써브웨이 측 "전량 회수, 샌드위치 교환권 제공"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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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갈무리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갈무리

써브웨이가 최근 품질 논란이 일었던 사은품 '랍스터 접시'에서 카드뮴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접시를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다.

6일 써브웨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사은품으로 제공된 접시에서 카드뮴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일로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써브웨이 측은 "해당 접시 사용을 중단해주시고, 회수에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제품을 보유하고 계신 고객에게는 회수 절차에 대한 안내를 빠른 시일 내에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사은품을 받으신 고객께 제공 드리기로 이미 안내 드린 샌드위치 교환권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의 링크를 통해 접수해달라"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접시는 써브웨이가 겨울 한정품으로 출시한 랍스터 샌드위치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증정한 사은품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접시에 프린팅된 그림이 벗겨진다는 불만이 제기됐는데, 지난 4일 식품안전나라는 중금속(카드뮴) 기준규격 초과로 회수 조치를 내렸다.

써브웨이 측은 이 접시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8000원 상당의 샌드위치 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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