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어린이 대상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법은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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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는 12월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년 제18기 어린이법제관을 대상으로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법제처 제공 법제처는 12월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년 제18기 어린이법제관을 대상으로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법제처 제공

법제처는 12월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년 제18기 어린이법제관을 대상으로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는 어린이들이 법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법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높일 수 있도록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는 입법체험활동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60명이 참가해 법 관련 지식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입법과정이나 헌법상 기본권 등 법 관련 문제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골든벨을 향한 열정을 보였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박하랑 이소연 조유은 최연우 홍성현 학생 5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하랑 어린이는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법을 알게 되었고, 우리의 일상생활에 법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 법제정책국장은 “법을 배우는 것은 곧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며, 자신의 생각을 길러나가는 과정이다”라며 “오늘 대회가 어린이법제관들이 법의 지혜를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법제처의 ‘어린이법제관’은 전국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법안 만들기, 참여심사, 토론마당 등 다양한 입법체험활동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법과 친숙해지고 준법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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