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도움’ 마이애미 MLS컵 결승 진출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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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뉴욕 시티에 5-1 완승 거둬
창단 후 동부 콘퍼런스 첫 제패
서부 우승은 밴쿠버 화이트캡스
오는 7일 MLS 왕좌 놓고 격돌

미국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가 3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컵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뉴욕 시티FC를 5-1로 제압하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가 3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컵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뉴욕 시티FC를 5-1로 제압하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처음으로 MLS컵 플레이오프(P0) 동부 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서부 콘퍼런스 우승 팀인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올 시즌 MLS 왕좌를 놓고 격돌한다.

인터 마이애미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뉴욕 시티FC와 MLS컵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타데오 아옌데의 활약으로 5-1 대승을 거뒀다.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해 온 마이애미는 창단 후 처음으로 MLS PO 동부 콘퍼런스를 제패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샌디에이고FC를 3-1로 제압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오는 7일 홈구장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한판 대결을 벌인다. 밴쿠버는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손흥민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FC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마이애미는 메시가 뉴욕 시티의 집중 견제에 묶이자 같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 아옌데가 해결사로 나섰다. 아옌데는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내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3분에는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놓아 두 번째 골을 뽑았다.

마이애미는 전반 37분 뉴욕의 저스틴 하크에게 헤더골을 내줘 2-1로 쫓긴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이후 메시가 후반 22분 마테오 실베티의 득점을 도와 팀에 다시 2골 차 리드를 안겼다. 메시는 지난 24일 신시내티와의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4-0 승)에서 1골 3도움을 올려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공격포인트 1300개를 쌓은 선수가 된 바 있다.

여유를 찾은 마이애미는 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얻은 텔라스코 세고비아의 골과 후반 44분 아옌데 자신의 세 번째 골로 5-1 대승을 거뒀다.

한편 밴쿠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콘퍼런스 결승전서 샌디에이고를 3-1로 완파했다.

밴쿠버는 멀티골을 터트린 브라이언 화이트의 활약으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상대의 자책골까지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위기에 몰린 샌디에이고는 후반 시작과 함께 3명의 선수를 교체하는 등 강수를 두고 반격에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이르빙 로사노의 추격 골로 1골을 따라붙었지만 후반 34분 파블로 시스니에가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놓이며 승부를 내줬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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