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의 차질없는 부산 이전’, 행안부도 적극 지원 나선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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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장관, 부산 이전 예정지 ‘임시청사’ 방문
“차질 없는 이전과 안정적 정주여건 마련” 당부

해양수산부가 임시 본청사로 활용할 IM빌딩(왼쪽 흰 건물)과 별관으로 활용할 협성타워(오른쪽 노란 건물). 부산일보DB 해양수산부가 임시 본청사로 활용할 IM빌딩(왼쪽 흰 건물)과 별관으로 활용할 협성타워(오른쪽 노란 건물). 부산일보DB

‘해양수산부의 연내 부산 이전’을 위한 준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해수부의 차질없는 부산 이전’을 위해 행정안전부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19일 부산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해수부 부산 이전 예정지(임시청사)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통한 차질 없는 이전과 정착 지원을 당부했다.

해수부는 부산 동구에 위치한 IM빌딩(본관)과 협성빌딩(별관)을 임시청사로 선정하고, 연내 이전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 장관은 해수부 이전추진단으로부터 이전 준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사무공간, 구내식당, 어린이집 등 층별로 공사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윤 장관은 “해수부 이전으로 부산은 북극항로 개척의 거점 육성과 해양수도 완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균형성장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내 이전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이전 이후에도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주여건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안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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