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읍동새마을금고, 문화 사랑방 ‘우리동네 MG갤러리’ 개소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초읍동새마을금고가 회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난 12일 ‘우리동네 MG갤러리’를 개소했다. 이번 갤러리 개소는 부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초읍동새마을금고의 의지를 담고 있다.
우리동네 MG갤러리는 지역 예술인 및 유명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미술 작품 전시가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서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부산을 대표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우리동네 MG갤러리 오픈 기념으로 ‘온기,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고재권 작가의 개인 기획전을 열어, 옹기와 백자라는 한국 고유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동네 MG갤러리는 이번에 개소한 초읍동새마을금고를 비롯해, 올해 전국에 있는 총 5개의 새마을금고에 설치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갤러리가 우리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공동체 금융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