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부산동래검진센터, ‘제4회 국제 화재조사 학술 세미나’ 참석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부국장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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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피해 저소득층 건강관리 지원 기관으로 초청… 소방재난본부와 협력 강화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본부장 김희철·건협부산동래)는 지난 10일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볼룸연회장에서 열린 ‘제4회 국제 화재조사 학술 세미나’에 참석하며 화재 피해 주민 건강 지원 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국제 규모의 학술 행사로, 국내외 화재조사 전문가와 연구진, 소방 관련 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화재 조사 기법과 대응 전략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건협부산동래는 최근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와 건강증진과 재난취약계층 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으로, 화재 피해 주민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책임 기관으로 초청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부산소방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 화재조사 최신 기술 소개 △해외 주요국의 화재연구 사례 △화재 원인 규명 기법의 발전 방향 △화재 피해자의 건강·심리 회복 지원 체계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재난피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지원에 대한 논의가 포함되며,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복잡·대형화되는 화재 사고에 대비한 전문 조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화재 피해 주민의 장기적인 건강 관리와 심리 치유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의료기관 연계 방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건협부산동래 역시 기관 역할과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의료기관이 재난과 피해 회복 과정에서 수행할 수 있는 공익적 기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건협부산동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 참석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소방재난본부와의 상호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화재피해 저소득층 대상 건강검진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지역사회 공헌 사업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공익 검진기관으로, 저소득층·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지역 행사 참여, 시민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부국장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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