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기반 급유 전용 웹페이지 구축…16일까지 설문조사

‘울산항 벙커링 전용 웹페이지 구축’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 포스터. 울산항만공사(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친환경 선박연료 급유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울산항 벙커링 전용 웹페이지 구축’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친환경 선박연료 급유와 관련된 기반시설, 공급망, 제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를 참여자 기반으로 설계해 보다 실용적이고 접근성 높은 정보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마련했다.

설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pa.or.kr)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급유 수요자와 공급자 뿐만 아니라 급유에 관심 있는 국민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울산항은 2023년 7월 세계 최초로 그린메탄올 급유를 성공시키고, 같은 해 11월 정부로부터 친환경 선박연료 거점 항만으로 지정되는 등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선도항만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