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교실 CCTV 첨단기술 적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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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피해자인 김하늘 양의 이름을 딴 ‘하늘이 법’이 발의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교실 내 CCTV 설치 필요성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CCTV 설치는 교실 내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폭 등의 사고 발생 시 객관적 자료로 쓰일 수 있는 영상 확보를 쉽게 하자는 제안일 것이다. 특히 피해자 입장에서 진상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하지만 교사들은 교권 침해라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큰 틀에서 교실이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한 학습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 기술과 사람 간의 균형 있는 협력이 필요하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예방과 보호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적절한 합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장유세·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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