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솔로 “수릉원 걸으며 인연 찾아요!”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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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나는 김해솔로’ 참가자 모집
32~42세 미혼남녀 커플 매칭 프로그램
내달 중순 지역 명소 찾아 이색 데이트

지난해 봄 김해가야테마파크 카라반 캠핌장에서 진행된 ‘나는 김해솔로’ 행사 모습. 김해시 제공 지난해 봄 김해가야테마파크 카라반 캠핌장에서 진행된 ‘나는 김해솔로’ 행사 모습.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의 인구 감성 시책 ‘나는 김해솔로’가 올가을 청춘남녀의 가슴에 설렘을 선물한다.

김해시는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제6기 나는 김해솔로’에 참가할 남녀 각각 12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김해에 주민등록을 했거나 직장을 둔 1983~1993년생 미혼 남녀이다.

나는 김해솔로는 김해시가 인구정책 중 하나로 2023년 도입했다. 청춘남녀가 부담 없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계 형성과 진정성 있는 만남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시책이다. 지역 정착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도 있다.

지난 6월에는 참가자 중 첫 부부가 탄생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봄에 진행된 ‘나는 김해솔로 벚꽃 체리블라~썸’편에서 처음 만난 후 1년 넘게 교제하다가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매칭 커플 수가 늘고 있는 만큼 2호, 3호 부부의 탄생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모집된 참가자들은 다음 달 20일과 21일 김해한옥체험관과 봉리단길, 수릉원 등 김해 명소에서 함께 가을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설렘 라이트:ON’을 주제로 피크닉데이트, 쿠킹클래스, 청년 주간 행사 참여 등 이색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특히 신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각자의 결혼관을 담은 페어링 북 매칭, 소통전문가 특별 강의 등이 추가돼 상대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도울 전망이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 ‘데이트 신청권’을 활용해 공식 1대1 데이트를 신청할 수 있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해시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관은 “나는 김해솔로가 단순한 만남의 장이 아니라 청년들이 자연스레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건강한 관계 형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미혼남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김해문화관광재단 노동조합 누리집(ghcflu.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메일(ghcfl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김해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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