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산업혁신지원실 신설한 까닭은?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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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혁신국 산업혁신과에 산업혁신지원실 신설
산업혁신지원실에 산업 전문 연구원 3명 배치해
정부 공모와 지역 산업정책·미래 전략산업 수립

양산시청 청사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청 청사 전경.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의 산업정책과 미래 전략산업 강화를 위해 신설되는 ‘산업혁신지원실’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양산시는 이달부터 지역산업정책과 미래 첨단 신성장산업을 전담하는 산업혁신지원실을 미래혁신국 산업혁신과 내에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혁신지원실에는 산업 전문 연구원 3명이 배치된다. 현재 일반임기제 공무원(6급) 1명이 채용돼 배치됐다.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7급) 2명이 추가로 채용되는 등 단계적으로 전담 조직이 갖추게 된다.

산업혁신지원실은 앞으로 정부 공모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지역전략산업 계획 수립,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산업 전략 전반을 통합 지원하게 된다.

양산시가 산업 전문 연구원 채용을 통해 산업혁신지원실을 신설하는 것은 공무원 조직 특성상 순환근무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전문성과 연속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복합적이고 전략전인 산업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것도 한몫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산업혁신지원실은 단순한 조직 신설을 넘어 양산형 산업정책과 미래 전략산업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공공, 민간을 아우르는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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