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소식] ‘2025년 스마트해운물류 창업지원’ 참여기업 선정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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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사옥 전경.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옥 전경. UPA) 제공

◆‘2025년 스마트해운물류 창업지원’ 참여기업 선정

25개기업에 투자연계·기술실증·사업화 등 집중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는 해운물류 분야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25년도 스마트해운물류 창업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2020년부터 해수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해운물류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운물류 분야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해운물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창업오디션 △유망기업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유니-콘테스트 △신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과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등 창업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 71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전문가의 평가와 심층 심사를 거쳐 총 25개 기업이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발됐다. 창업오디션과 유니-콘테스트 사업에 각 10개 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는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최대 1000만~4000만 원 이내 사업자금, 창업교육, 투자유치 실습, 기술 실증 기회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운물류 분야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스마트해운물류 기업은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유망기업들이 시장에 안착하고, 세계시장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19회 장보고대상 공모’ 포스터. 해수부 제공 ‘제19회 장보고대상 공모’ 포스터. 해수부 제공

◆제19회 장보고대상 후보자 공모…9월 18일까지

대통령상 수상자에 상금 1500만 원 수여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내일신문(공동대표 장명국, 문진헌)과 함께 7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제19회 장보고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된 정부시상으로, 지금까지 총 92명(개인 56명, 단체 36개)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글로벌 해양강국을 향한 도전과 해양개척 정신이 남다른 개인과 기업, 기관(지자체·단체 등)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후보자를 추천하거나 공모에 직접 참여하기를 원하는 경우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ilovesea.co.kr) 또는 내일신문 누리집(www.naeil.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전자우편(oc_team@ocean.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공개검증(10월)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올해 12월 중 제19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장보고대상이 해상왕 장보고와 같은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으로 해양수산 현장 일선에서 진취적으로 일하고 있는 우리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북돋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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