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에서 재생에너지 미래 찾다
창원서 해상풍력 산업전환 세미나
산업구조 전환 구체적 로드맵 제시
해상풍력·조선·플랜트 전문기업 SK오션플랜트가 무탄소 시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구조 전환과 연관 산업의 미래를 짚어보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SK오션플랜트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오는 10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B3 아모르홀에서 조선·해양 기자재 제조 기업을 위한 ‘해상풍력 산업전환 설명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산업전환공동훈련사업의 하나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해상풍력 산업으로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과 종사자에게 구체적인 로드맵과 기술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상풍력 글로벌 동향 △국내 산업 생태계 육성 △기술 동향과 미래 전망 △제작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오전 세션은 SK오션플랜트 김영현 기술교육원장의 산업전환 공동훈련사업 소개로 시작된다. 이어 한국풍력산업협회 최덕환 대외협력실장이 ‘글로벌 동향과 국내 산업 생태계 육성’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에퀴노르 김민철 상무가 ‘기술혁신과 시장 전망을 중심으로 본 부유식 해상풍력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 이정훈 수석의 해상풍력 터빈 기술 동향 및 설치 사례, SK오션플랜트 정종근 해상풍력 기술영업팀장의 하부구조물 기술 동향과 제작 사례 발표가 계속된다.
해상풍력 산업에 종사하거나 진입을 준비 중인 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SK오션플랜트 기술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