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부산 대선 투표율 76.5%… 광주 82.9%·전국 77.8%
부산 오후 7시 투표율 76.5%
동래구 최고·중구 최저 기록
광주 82.9% 투표율 전국 1위
제21대 대통령 선거 부산 지역 투표율은 오후 7시 기준 76.5%로 집계됐다. 전국 투표율은 77.8%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7시 기준 전체 부산 선거인 286만 5552명 가운데 219만 1627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한 수치다.
현재까지 부산 지역 투표율은 동래구(78.7%)가 가장 높고 중구(72.9%)가 가장 낮다.
전국 투표율은 77.8%다. 광주(82.9%)의 투표율이 가장 높고 제주(73.4%)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과 경남의 투표율은 각각 78.4% 77.1%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대통령 선거 본투표는 오늘 오후 8시까지 이뤄진다. 대통령 선거 투표는 부산 관내 총 914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투표자는 반드시 자신의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본인의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