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산불 2시간 만에 진화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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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 작업 중 불티 추정
최종 피해 면적은 1ha
울주군, 주민 대피령 해제


지난달 22일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산불 현장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지난달 22일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산불 현장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발생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6대 등을 동원해 오후 3시 30분께 주불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피해 면적은 1ha 정도로 추산된다. 주불이 잡히자 울주군은 화재 당시 내린 주민 대피령을 해제했다.

산림 당국은 인근 농막에서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22일에도 운화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당시 산불 발생 원인도 농막에서 용접 작업 중 튄 불씨로 확인됐다.

이 불은 엿새 만에 진화됐으며 임야 면적 931ha를 태웠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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