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장전2동, 슬기로운 명절 생활 추진
부산시 금정구 장전2동은 12일 소정아이꿈마당 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정영애) 아동과 취약계층 홀로 어르신 등 총 20명을 대상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1·3세대 결연 프로그램 ‘슬기로운 명절 생활’을 추진했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대표적인 추석 음식인 송편을 직접 빚어 함께 먹으며 덕담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장기 자랑을 통해 재롱을 뽐냈으며, 어르신 한분 한분께 정성스레 준비한 손 편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더욱 외로울 수 있는 홀로 어르신께 는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아이들은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섬기는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허은숙 장전2동장은 “앞으로도 여러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