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문·김영자, 제3회 부산체육회장배 파크골프 남녀부 동반우승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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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우천 속 대회
남녀 82개 조 총 328명 참가해 열띤 경쟁

이형문 씨, 109타로 남자부 정상자리 올라
김영자 씨, 여자부에서 112타 1위로 우뚝

이형문(사상구 백송) 씨와 김영자(남구 금융단지) 씨가 제3회 부산시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11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부산시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부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김성호)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주관,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44개 조 176명, 여자부 38개 조 152명 등 총 328명이 참가했다. 우승 상금은 각각 50만 원, 준우승 상금은 각각 30만 원이었다.

파크골프 동호인이 11일 제3회 부산시체육회장배 대회에서 어프로치 샷을 시도하고 있다. 남태우 기자 파크골프 동호인이 11일 제3회 부산시체육회장배 대회에서 어프로치 샷을 시도하고 있다. 남태우 기자

이형문 씨는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 1라운드 53타, 2라운드 56타로 합계 109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정주윤(동구 증산) 씨는 1라운드 56타, 2라운드 57타, 합계 113타로 2위를 차지했다. 이종경(북구 무궁화) 씨는 1라운드 59타, 2라운드 54타, 합계 113타를 기록해 3위에 입상했다. 두 사람 이상이 동점일 경우 A-B-C-D홀 성적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김영자 씨는 여자부에서 1라운드 55타, 2라운드 57타 등 합계 112타로 우승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박무선(북구 베스트) 씨는 1라운드 56타, 2라운드 58타로 합계 114타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희심(북구 우정) 씨는 1라운드 53타, 2라운드 61타, 합계 114타로 3위 자리에 올랐다.

파크골프 동호인이 11일 제3회 부산시체육회장배 대회에서 티샷을 시도하고 있다. 남태우 기자 파크골프 동호인이 11일 제3회 부산시체육회장배 대회에서 티샷을 시도하고 있다. 남태우 기자

◇남자부 순위/ 1. 이형문(109타) 2. 정주윤(113타) 3. 이종경(113타) 4. 이희철(북구 행운·114타) 5. 강진규(부산진구 부산진·114타) 6. 김한열(강서구 신명·114타) 7. 윤대한(북구 행운·115타) 8. 윤경희(북구 햇살·116타) 9. 송관섭(사상구 백송·116타) 10. 이용기(북구 오뚜기·116타)

◇여자부 순위/ 1. 김영자(112타) 2. 박무선(114타) 3. 이희심(114타) 4. 이춘화(북구 원더풀·114타) 5. 노선둘(금정구 스마일·115타) 6. 엄숙자(부산진구 금송·115타) 7. 한영숙(동래구 샛별·115타) 8. 옥미옥(연제구 배산·116타) 9. 김인복(북구 백양·116타) 10. 정영숙(북구 원더풀·116타)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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