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새 악장에 송강수
타악 파트로 입단해 20년 만에
관악·타악·성악 파트 담당 악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신임 악장에 송강수(54) 수석단원(타악)이 선발됐다. 송 악장은 지난 2일부터 악장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악장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이번에 뽑힌 송강수 악장은 관악·타악·성악 분야 중 1명이다. 현재 현악 파트는 김혜진(가야금) 악장이 맡고 있다. 악장은 지휘자 및 부지휘자를 보좌하고, 단원 연습과 공연 지도를 맡는 역할이다.
부산대 한국음악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송 신임 악장은 2004년 5월 시립국악관현악단 타악 파트 단원으로 시작해 2017년 부수석, 2020년부터 직전까지 수석단원을 지냈다. 서울시 무형유산 판소리고법25호 이수자이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