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 폴킴 커피 다큐 첫 공개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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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채널에이·23일 티빙 방영
광안리·영도 등 지역 명소 소개
한국인 최초 음용 기록 140주년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 가수 폴킴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커피미식기행, 폴킴의 커피 한잔할래요’가 오는 14일 채널에이에서 방영된다. 다큐 스틸사진. 부산시 제공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 가수 폴킴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커피미식기행, 폴킴의 커피 한잔할래요’가 오는 14일 채널에이에서 방영된다. 다큐 스틸사진. 부산시 제공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인 가수 폴킴의 부산 커피 탐방 다큐멘터리가 채널에이를 통해 방영된다. 올해는 1884년 부산에서 쓰인 한국인 최초 커피 음용 기록 140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의미가 깊다.

부산시는 가수 폴킴이 출연하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커피미식기행, 폴킴의 커피 한잔할래요’가 오는 14일 오후 4시 40분 채널에이를 통해 방영된다고 9일 밝혔다.

폴킴은 ‘커피 한잔할래요’로 데뷔해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7월 부산시의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 최초 커피 음용 도시인 부산을 알리고 있다.

이번 다큐를 통해 폴킴은 커피 미식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린다. 폴킴이 커피 미식 여행가이자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부산 커피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찾아간다.

다큐에는 부산의 다양한 커피 명소가 등장한다. 폴킴은 부산만의 스페셜티 커피, 진한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는 광안리, 커피 성지로 떠오른 영도 등을 찾아 커피도시 부산의 매력을 소개한다.

올해는 커피도시라고 자부하는 부산으로서도 의미있는 해다. 부산해관(현 부산세관) 감리서 서기관이었던 민건호가 남긴 한국인 최초의 커피 음용 기록 <해은일록>(1884년 음력 7월 27일)이 꼭 140주년을 맞이했다.

역사 기록 외에도 부산은 커피도시라고 부를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 2021년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 추경하, 2022년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 문헌관까지 부산 출신 세계 커피대회 우승자 3명을 배출했다.

부산시가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한 폴킴의 부산 커피 다큐는 채널에이 방영 이후 오는 23일부터 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지난 5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대회 개최와 함께 최근 커피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다큐를 통해 커피도시 부산의 특별한 매력이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방영하는 ‘커피미식기행, 폴킴의 커피 한 잔 할래요’ 포스터. 채널에이 제공 오는 14일 방영하는 ‘커피미식기행, 폴킴의 커피 한 잔 할래요’ 포스터. 채널에이 제공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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