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년 전국 시군구체육회 성과 평가 1위
부산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전국 시군구체육회 성과 평가에서 부산시가 17개 시도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기 주관한 성과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의 지난해 추진한 사업을 전문 평가기관에 의뢰해 순위를 매겼다.
평가 부문은 △일반 시민(수혜자) 만족도 △시군구체육회 운영 평가 △구성원 업무 성과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다.
부산시체육회는 구‧군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 교육과 업무 지도를 꾸준히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순위가 상승해 2020년에는 10위에 해당했던 순위가 2021년 4위, 2022년 2위, 그리고 2023년 평가 결과 당당히 1위까지 올랐다.
또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사업 부문에서 도시 지역 전체 90개 시군구 중 상위 5개 구에 부산의 사상구체육회(2위), 사하구체육회(3위), 수영구체육회(5위)가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위, 3위 700만 원, 5위 45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부산시체육회와 구‧군체육회는 상생의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시체육회가 생활체육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던 각종 프로그램들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면서 “부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보급을 위해 현장 일선에서 노력하는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환경 개선과 양질의 스포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