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에서 팔린 로또 1등, 기한 며칠 앞두고 당첨금 찾아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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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부산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된 뒤 1년이 가까워지도록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던 사람이 수령기한을 며칠을 앞두고 당첨금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투데이 지난해 9월 부산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된 뒤 1년이 가까워지도록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던 사람이 수령기한을 며칠을 앞두고 당첨금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투데이

지난해 9월 부산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된 뒤 1년이 가까워지도록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던 사람이 수령기한을 며칠을 앞두고 당첨금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6일에 추첨한 로또복권 제 1085회차 1등 당첨자가 지급기한을 얼마안남기고 지난 4일 농협에서 당첨금을 찾아갔다.

이 복권은 지난해 9월 16일 부산 사상의 한 판매점에서 팔린 복권이다. 당첨금은 10억 7327만원이다.

앞서 지난 7월 31일 동행복권은 이 복권 당첨자가 아직 찾아가지 않았다며 보도자료를 낸 적이 있다. 당첨번호는 4, 7, 17, 18, 38, 44이며 복권 구입 장소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으로, 지급기한은 9월 19일까지였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수령해야 한다. 1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으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및 주거안정, 장학사업,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다양한 공익사업 지원에 활용된다.

동행복권 건전화본부 김정은 본부장은 “복권을 구입한 뒤 바쁜 일상에 쫓겨 그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동행복권측은 농협에서 당첨금을 찾아갔기 때문에 왜 늦게 받아갔는지 직접 인터뷰를 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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