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부산 가덕신공항 알린다…팝업 ‘가덕하게’ 운영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
가덕신공항 가치·당위성, 수도권 청년에 홍보
부산시가 서울에서 가덕신공항 홍보 팝업을 운영한다.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관심과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마포구 와우갤러리에서 가덕신공항 홍보 팝업 ‘가덕하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해 특히 수도권 청년의 인식이 낮다는 점에서 팝업 운영지역을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홍익대 인근 와우갤러리로 정했다.
‘가덕하게’는 물류허브공항이자 24시간 관문공항인 가덕신공항의 경제적 효과와 미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게임과 포토존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 대표 브랜드 협업 공간도 만들었다. 이대명과, 부산 바다샌드, 송월타올, 지밀레니얼 등 지역 대표 브랜드와 함께 만든 가덕신공항 홍보 굿즈도 선보인다.
팝업 운영 첫날인 30일에는 미디어 데이를 개최, 유명인도 다수 참석했다. 부산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 정서주 씨,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박하준 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응원 메시지 전달, 팝업 체험을 통해 가덕신공항을 홍보했다.
부산시 박광명 대변인은 “가덕신공항 홍보 팝업 ‘가덕하게’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동력이 될 가덕신공항의 핵심 가치와 당위성, 부산의 뜨거운 염원을 자연스럽게 알려 범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