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김포FC와 0-0 무승부로 6위
볼 점유율 높았지만 유효슈팅 0개
내달 1일 13위 성남과 29R 격돌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지난 주말 구덕운동장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리그 6위에 머물렀다.
부산은 지난 24일 오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24 K리그2 김포FC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달 조성환 감독이 부산에 부임한 이래 진행된 6경기 중 첫 번째 무승부 기록이다.
부산은 이날 경기에서 볼 점유율 64%-36%로 우위를 점했다. 또한 김포보다 7개 많은 15개의 프리킥 기회도 얻었다. 하지만 슈팅 수는 4-11로 부산이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유효슈팅 부문에서 김포가 6개를 기록했지만, 부산은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2패1무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승점 36점으로 6위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은 다음 달 1일 오후 구덕운동장에서 13위 성남FC와 29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부산은 성남과의 통산 전적에서 10승9패6무를 기록 중이며, 최근 10경기를 본면 4승3패3무로 ‘백중세’다.
한편 충남아산FC는 같은 날 홈에서 부천FC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충남아산이 5위, 부산이 6위, 부천이 7위, 김포가 8위에 각각 자리하게 됐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