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기초단체장 후보 66명 출발선 섰다

최환석 기자 chs@busan.com , 오상민 기자 sm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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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1명·울산 15명 후보 등록
경남, 보수 내부 표갈림이 관건
울산, 진보 진영 단일화 진행 중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울산 기초단체장 선거에 66명이 후보자로 최종 등록하고 본선 출발선에 섰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기준 경남 18개 기초단체장 선거구에 총 51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8 대 1이다.

울산 5개 기초단체장 선거구에는 총 15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3 대 1을 기록했다. 모든 선거구에 2명 이상이 후보자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 선거구는 없다.

경남 기초단체장 선거는 보수 후보 간 경쟁 여파가 관건이다. 국민의힘 공천 잡음으로 현역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선거구는 보수표 양분 후유증에 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

대표적인 선거구는 갈상돈(민주당)·한경호(국민의힘)·조규일(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진주시장 선거다. 현직인 조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했다.

손태영(민주당)·강원덕(국민의힘)·오태완(무소속) 후보 3파전인 의령군수 선거, 최창열(민주당)·이홍기(무소속)·김일수(무소속)·구인모(무소속) 후보가 각축전을 벌일 거창군수 선거도 모두 국민의힘 공천 잡음 여파로 보수표가 갈라질 선거구다.

의령군수 선거는 현직인 오태완 군수가 강제추행 유죄 전력으로 다른 국민의힘 후보 반발을 사자 무소속 출마했고, 거창군수 선거는 국민의힘이 당원 명부 유출 논란으로 무공천을 결정했다.

울산 5개 기초단체장 선거는 범여권 단일화 동향에 따라 격전지 대부분이 양자 대결이나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남구청장 선거는 최덕종(민주당)·김진석(진보당) 후보가 경선으로 단일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임현철(국민의힘)·방인섭(개혁신당) 후보도 본선 경쟁을 벌인다.

울주군수 선거 역시 김시욱(민주당)·강상규(진보당) 후보가 단일화를 거쳐 이순걸(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을 예정이다. 두 지역의 경선 여론조사는 오는 19일과 20일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최종 대진표가 확정된다.

한편 후보자는 오는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13일 동안 선거운동을 벌인다. 정당·후보자 선거공보는 투표 안내문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발송한다.


최환석 기자 chs@busan.com , 오상민 기자 sm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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