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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26년 3월 돌봄통합 서비스에 건강보험공단이 함께한다
2025년,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미 고령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었고, 2035년에는 약 1600만 명, 즉 세 사람 중 한 명이 노인이 될 전망이다,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며, 출산율은 낮고 수명은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에 대한 부양 부담이 늘어나고 아픈 고령의 어르신을 누군가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병원에 입원하던 어르신이 퇴원 후, 요양이나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연계된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어르신 중 많은 분들이 ‘집에서 살고 싶다’고 말씀하시지만, 제도적·현실적 한계와 부양을 책임질 가족이 없어서 요양병원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정부는 2026년 3월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현 정부의 핵심 공약인 주거‧의료‧돌봄‧교육‧공공서비스까지 국민의 삶의 기본을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사회 실현’과도 일맥상통한다.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에 부양할 가족이 없어도 지역사회 내에서 필요한 의료, 요양, 복지, 주거 서비스를 끊김없이 연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살던 집에서 더 오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사업에서 핵심적인 연결자 역할을 수행한다.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조기에 찾아내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계획(Care Plan)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장기요양기관, 지역병원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의료·요양·돌봄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 건강지원사업 등 38개 공단 사업과 돌봄통합지원사업을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를 분석하고 지속적인 연계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 협의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정착되면, 불필요한 병원 입원과 요양시설 장기 입소가 줄고, 어르신은 자택에서 더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2025년 7월 기준, 전국 131개 지자체가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북부지사에서도 부산 강서구와 함께 통합 지원이 필요한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메뉴판(의료, 요양, 돌봄 자원)을 만들고 지역사회 의료단체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서 지역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복잡한 절차에 지치지 않고, 필요한 도움을 끊김없이 받을 수 있는 기본사회가 실현되도록, 그 변화의 시작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북부지사가 함께할 것이다.
2025-09-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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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환경공학회 부울경 지회장으로서 지역 환경기술, 국제화 주도” 이태호 부산대 환경공학과 교수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부산 환경기술의 국제화를 이끌겠습니다.“
최근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 연구실에서 만난 이태호 교수는 향후 포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지난 3월 대한환경공학회 부울경 지회장으로 취임한 이 교수는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공학 연구자다. 국비장학생으로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일본 산업종합연구소를 거쳐 2007년 부산대 환경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부산대 환경대학원 부원장, 환경에너지연구소 소장, 부산국제물포럼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4단계 Brain Korea 21사업인 ‘스마트 해양도시 인프라 교육연구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선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산업 동향을 언급하며 “선진국들은 세계 환경기술 시장의 45%를 차지하는 물 산업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기 위한 환경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의 물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으로 지자체의 공공시설, 산업체, 대학 및 연구소, 시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형식의 환경기술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대학과 연구소,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개발된 기술을 지자체의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해 실증하고 있다”며 “기술개발 과정에 시설 운영자, 시민 참여를 통해 실용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기술을 발굴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와 관련, 부산시의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부산시는 ‘환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환경산업육성협의회를 설치해 물 산업 기술개발 실증화시설 운영, 산학연 연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설, 공공기관-환경기업체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 같은 부산시의 계획이 성공하려면 지역 환경산업의 다양한 주체가 환경산업육성협의회에 참여해, 부산시의 장기적인 환경 비전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협의회는 지산학 협력 체계가 다소 미흡해 그 기능과 역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지역 환경시설 운영기관, 지역의 환경산업협의체, 지역대학의 환경학술단체 및 연구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부산 환경기술 지산학 연구회’의 출범을 주도했다. “환경산업육성협의회가 제 역할을 하려면 선진국처럼 기후변화대응 환경기술 개발에 지역의 환경시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대학과 산업체의 연구개발 과정에 현장의 시설 실무자들의 의견이 용이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출범한 부산 환경기술 지산학 연구회가 환경산업육성협의회의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교수는 “기존의 협의회에 새로운 지산학 연구협력 체계를 강화하게 되면, 지역 대학의 교육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산학 연구협력 체계를 강화하려면 지역 환경시설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및 적용 과정과 대학의 교육과정을 연계해 환경공학 전공 학생들이 현장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환경시설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개발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개발된 기술의 신속한 현장 적용성이 확보될 수 있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결국 이런 과정을 거치면 현재 교육부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RISE사업에도 잘 부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밖에 “향후에는 강과 바다, 산이 어우러진 환경도시 부산의 이미지와 더불어 부산의 기후변화 대응 환경기술 개발 성과가 세계 시장에도 잘 알려질 수 있도록 국제학회, 전시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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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성보박물관-부산미술협회 협약
범어사 성보박물관(관장·주지 산해 정오 스님)과 (사)부산미술협회(이사장 최장락)가 2일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불교미술의 참된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현대미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불교미술과 부산 지역 현대미술 연계 전시 및 교류 활성화 △예술 산업 융합을 위한 창의적 사업 발굴 △미술 관련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 △기술 자문과 워크숍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불교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지 정오 스님은 2024년 BFAA 국제아트페어 공동조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5년에는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오 스님은 “이번 협약은 전통과 현대가 함께 호흡하며 지역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뜻깊은 자리”이라며 “불교 예술은 시대에 따라 새롭게 해석되어 온 문화유산으로, 현대미술과의 만남은 미래세대에게도 큰 영감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장락 이사장은 “부산미술협회는 지역 작가들과 함께 현대미술의 외연을 확장해 왔다”며 “범어사 성보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상지건축(회장 허동윤)과 부산미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현장 교육이 성보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는 미학과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지도 교수 김종기)의 하나로, 인문학과 예술의 접점을 확장하는 시도이다.
이번 협약은 불교 예술과 현대미술의 융합을 통해 지역 문화의 발전과 예술 생태계의 확장을 이끌며, 향후 공동 기획 전시, 학술·교육 프로그램, 예술인 교류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사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25-09-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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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협회 창립 40주년 맞아 해운대수목원 내 테마공원 조성” 김형겸 부산전문건설협회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이하 부산전문건설협회) 회원사는 2046곳에 달한다. 부산에서 단일 업종 사업자 단체로는 가장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한다. 고용 인원만 해도 매달 12만 명을 넘을 정도이니 지역 경제의 핵심축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1985년 설립된 부산전문건설협회는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부산전문건설협회 김형겸 회장은 “전문건설업은 실내 건축, 금속·창호, 상하수도 등 생활 영역에서부터 지반 조성, 포장, 철도 등 국가 기반시설까지 아우르는 우리 삶과 밀접한 업종”이라며 “지난 40년은 부산 전문건설업계가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고, 회원사 간 경쟁력을 키워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부산전문건설협회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회원사와 시민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대표적인 사업이 부산 전문건설인 테마공원인 ‘KOSCA 세움정원’ 조성이다. 이 사업은 사업비 7억 5000만 원으로 해운대수목원 내 유휴부지 4450㎡에 산책로, 휴게시설, 포토존 등을 포함하는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김 회장은 “전문건설인들의 땀과 노력이 도시를 세우고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한다”며 “준공 직후 부산시에 기부해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하고, 시와 협력해 지속적인 운영·유지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전문건설협회가 세움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과거 유사한 사업을 펼쳐 전국적 명소를 탄생시킨 좋은 기억 때문이다. 바로 황령산 벚꽃길인데, 협회가 1996년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 유치를 기념해 조성한 곳으로 매년 벚꽃 철마다 시민과 관광객이 밀려드는 관광지가 됐다. 협회는 올해 벚꽃길 조성 30주년을 기념해 황령산 걷기 대회도 열었다.
김 회장은 “우리 협회는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이나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산불이나 수해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사업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전문건설업계는 현재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건설공사 실적이 저조해 설 자리가 점점 줄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 시멘트 등 주요 자잿값은 50% 넘게 뛰었고 인건비 상승, 숙련공 부족, 건설업 기피까지 겹쳐 경영 환경이 과거 IMF 위기 때보다 힘들다.
김 회장은 “부산에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 업체가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매년 상당한 수준의 공사비가 역외로 유출되는 셈인데, 이는 단순한 수주 경쟁 문제가 아닌 지역업체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고 강조했다.
동남권 최대 국책사업인 가덕신공항 조성 사업마저 시공사 선정 단계에서 암초에 부딪혔다. 김 회장은 “가덕신공항을 신속히 재추진함은 물론이고 발주 단계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를 일정 비율 이상 참여시킬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표준시장 단가 현실화를 통한 적정 공사비 확보, 하도급 구조 개선을 통한 공동·원도급 참여 확대 등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새로운 시대의 길목에서,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희망을 밝히는 등불로서 든든히 곁을 지키겠다”며 “지난 40년 성취를 발판으로 삼아 이제 100년 미래를 향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더 큰 역사를 열어갈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회장은 1992년 설립된 지산특수토건(주) 대표이사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INOBIZ) 부산·울산지회 회장, 한·에티오피아 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산특수토건은 지반조성·포장공사업에 등록된 업체로 시추, 그라우팅, 파일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의 중견 전문건설업체다.
2025-09-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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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에 참가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2025년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 전시회에 참가해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B.Fashion(비패션)’의 고도화된 성과를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PIS는 총 1만 4000여 명의 관람객과 60개국 8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가운데 ‘비패션’은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하며 단연 눈길을 끌었다.
‘비패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섬유 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 산업 지식 기반화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의류지능화연구소가 참여했다.
이 플랫폼은 WEB 3.0 기반의 커머스 환경에서 소비자가 직접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선택하고, 크리에이터 간 협업을 통해 제품을 제작·유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수익을 자율 분배하는 구조로, 기존 공급자 중심의 유통 구조를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부스에는 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이 중 208명이 직접 플랫폼을 통해 티셔츠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아티스트 레오다브(LEODAV)와 시온(SION)이 현장을 찾아 관람객과 함께 창작 활동을 하며 플랫폼의 협업 가치를 실감나게 전달했다.
이러한 참여 속에 182건의 실시간 거래가 성사, 플랫폼의 사업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크리에이터 입점 △콜라보 제작 문의 △그래픽 아티스트와 브랜드 등록 △마이크로팩토리 연계 △글로벌 전시 협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4개사가 신규 입점을 확정지었다. 단순 전시를 넘어 플랫폼 중심의 산업 연결 허브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비패션’은 올해 중 정식 커머스 사이트 오픈을 통해 B2C는 물론 B2B 영역으로까지 거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페스티벌 시월’, ‘패패부산’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팝업스토어와 체험 부스 운영, 부산패션비즈센터 내 오프라인 데모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융합형 패션 생태계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류종우 부회장은 “올해 PIS 2025는 ‘비패션’의 가능성과 실질적인 성과를 동시에 확인한 자리였다”며 “향후 커머스 사이트 구축과 B2B·B2C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패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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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북구, 얼음생수 나눔 행사
부산 북구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윤호)는지난달 29일 도시철도 만덕역 입구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재단 등 20여 명이 참여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얼음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5-09-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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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지부, 온열질환 예방 ‘부채 나눔 캠페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지부(본부장 김희철)는 지난달 27일 부산 동래구 사직역 일대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부채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열받지 마!’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었으며, 부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투리 표현 ‘마’와 ‘건강하이소’를 슬로건으로 활용했다. 특히 ‘마!’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응원 구호를 연상시켜, 사직역을 거쳐가는 수많은 야구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건강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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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울경 토목 컨벤션, 동아대 부민캠퍼스서 성황리에 열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지난달 28일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조직위원장 박현우, 동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및 토목 산업 발전, 기술 교류, 인재 양성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엔 이해우 총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최동호(한양대 교수) 대한토목학회 회장, 김태형(국립한국해양대 교수)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회장, 부울경 지역 건설 전문가 및 연구자, 정책 관계자, 관련 전공 학생 등이 참석해 학문과 실무, 산업과 교육이 어우러진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의 기조 강연 ‘15분 도시 부산’을 시작으로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의 특별강연 ‘부산항 현황과 미래 발전전략’, 한국도로공사 조성민 연구처장의 ‘스마트 건설 기술’,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노르웨이 에퀴노르의 박도현 본부장의 취업 특강 등이 펼쳐졌다.
특별 세션을 통해서는 지역 주요 이슈인 ‘부산 도심지 안전(땅꺼짐)’, ‘연안 및 해양 공간 개발 기술’, ‘고준위폐기물처리시설 건설’ 등에 대한 기술 발표 등이 진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
부울경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한 분야별 학술 발표 총 80건(구두 25건), 부울경 지역 토목학과 학부생들의 노력 결과물인 캡스톤디자인 9건, 토목 사진전 등도 마련돼 우리 지역 인재들의 역량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 토목 기술인의 미래 세대인 대학원생들의 교육 및 진로 안내를 위한 경진대회와 지역 강소기업 박람회도 의미를 더했다. 지역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의 119 토목구조대 및 기술연구소의 활동 내용도 소개됐다.
이해우 총장은 “지역의 성장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 대학의 연구 역량, 학회의 전문성, 공공·민간기관의 실무 경험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하다”며 “이번 컨벤션은 지역 연계 연구 활성화와 공공·민간기관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장이 되고 토목공학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형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은 “부울경 토목컨벤션은 부울경 지역의 지산학연 건설 전문가와 미래 세대인 대학(원)생들이 모두 함께 준비한 종합 학술 축제였다”며 “올해 학술대회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도 참석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관련한 정책 및 기술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교류되고 해법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2025-09-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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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카자흐스탄 학생 유치 캠퍼스 투어
국립부경대학교 국제교류본부와 RISE사업단은 지난 2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수학 중인 우수 학생들이 부산에서 유학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학교 설명회 및 캠퍼스 투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국립부경대는 알마티 한국교육원의 원장과 관계자, 학생 22명 등 총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백경광장, 수상레저관, 청운관 등 학내 주요시설도 소개했다.
특히 이미 국립부경대에 유학 중인 카자흐스탄 학생이 직접 나서 생생한 유학 경험을 들려주는 유학수기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국립부경대학교에는 카자흐스탄 유학생 22명을 비롯해 올해 4월 기준 학·석·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교환학생, 연수과정, 복수학위 등에 63개국 164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국립부경대는 앞으로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유치·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9-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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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컵커피 BIFC본점, 씀씀이가 바른카페 동참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유니컵커피(대표 배경한)가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카페 캠페인’에 참여해 착한 소비 확산에 앞장선다.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갈 예정이며, 누적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등에 생계, 의료, 교육 분야에서 긴급한 지원에 투입된다.
유니컵커피는 2024년 부산국제금융센터에 1호점을 열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하며 향후 1년 내 전국 5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부담 없이 프리미엄을 즐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특별한 하루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테이크아웃 플랫폼으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컵커피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윤리적 소비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강화하고, 고객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유니컵커피 배경한 대표는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씀씀이가 바른카페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유니컵커피 BIFC본점”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적십자사는 기업들과 손잡고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씀씀이가 바른카페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의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업이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 내 위기 및 소외계층을 돕는 대한적십자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은 적십자사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051-801-4011~3)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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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나눔, 이동형 세탁 차량 지원에 8000만 원 성금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2일 서원나눔(이사장 강수자)이 이동형 세탁 차량 구매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갖고 8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원홀딩스 김현수 전무, 학장종합사회복지관 류승일 관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함께 했다.
부산은 좁은 골목길과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이 많아, 이곳에 거주하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일상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가정 내 대형 세탁기가 없거나 빨래방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경우, 이불 빨래가 큰 골칫거리가 돼 왔다.
이에 서원나눔은 이동 세탁 차량을 지원하기로 하고, 학장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으로 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원나눔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고민하던 중, 세탁서비스가 단순한 편의를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면서 “이번 이동 세탁 차량 지원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장종합사회복지관 류승일 관장은 “세탁 차량 지원은 세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며, 학장복지관은 세탁 차량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부산의 주거 환경 특성을 세심히 반영한 기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서원나눔의 이번 지원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25-09-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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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사 동화구연대회 개최
부산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기남)가 지난달 29일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홀에서 ‘제17회 보육교사 동화구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상상력, 그리고 꿈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부산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13명이 ‘친환경’과 ‘우리 가족’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대회의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은 ‘깨끗한 세상을 지키는 꼬마 민들레의 약속’이라는 작품으로 구연한 아이사랑어린이집 이미진 보육교사에게 돌아갔으며, 이밖에도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경연을 펼친 보육교사 뿐만 아니라, 소속 원의 원장에게도 보육교사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지도한 공에 대한 지도상이 함께 수여됐다.
박기남 연합회장은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이야기꾼’인 선생님들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최고의 교사들이 모인 본선 무대인만큼,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은 이미 승자이며 마음껏 목소리에 날개를 달아 멋진 동화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사들의 의욕 고취와 어린이들의 정서발달 및 상상력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심사위원인 김정남 미래교육연구원 대표(작가·아동문학가)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수준 높은 동화구연을 선보인 어린이집 교사들을 칭찬하고 응원한다”며 심사평을 했다.
2025-09-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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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영산대-제이린의원 업무협약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용예술학과가 지난달 19일 제이린의원(대표 이정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뷰티·메디컬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09-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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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동래구 ‘둥지보듬단’ 간담회
동래구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희숙)는 지난달 26일 고독사 예방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방문업 및 숙박업소 종사자로 이뤄진 인적 안전망 ‘우리는 둥지보듬단’ 간담회를 실시했다.
2025-09-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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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해운대구 파크골프장 개장식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달 29일 시·구의원, 지역 파크골프협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공원 인근 좌동2배수지에서 ‘좌동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
2025-09-02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