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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부산서부, 동아대학교 축제 건강 캠페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원장 고영호·건협부산서부)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2025 동아대학교 축제’에 참여해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 축제 현장에서 청년층의 건강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습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피부 측정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체성분 검사 등을 진행했다.
AI 피부 측정은 간단한 촬영만으로 피부 건강 상태를 분석해주어 젊은 세대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는 대학생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긴장도와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줬으며, 체성분 검사를 통해서는 자신의 기초체력과 건강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캠페인 부스는 축제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줄을 서서 참여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현재의 건강 상태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나도 건강검진을 받아야겠다’, ‘앞으로 운동과 식습관을 더 챙겨야겠다’는 학생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고영호 원장은 “대학생 시기는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지만, 바로 이때부터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젊은 세대가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협부산서부는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건강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건협부산서부는 청년층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향후에도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지속해 젊은 세대부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 증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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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통일, 예술로 하나 되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회장 노학양)는 지난 18일 부산진구청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자유·통일 문화예술 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확산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문화예술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탈북민, 다문화 가정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또한 신한춘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회장, 이헌승 국회의원(부산진구을),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성현옥 부산진구의회 부의장 등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북한이탈주민 예술공연단 ‘통일의 메아리’(단장 유현주)를 초청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음악과 춤, 퍼포먼스를 통해 자유와 통일의 소중한 메시지를 예술로 표현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 소개, 환영사, 축사 등 공식 절차가 이어졌으며, 공연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탈북 예술인들의 무대는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40명과 다문화 가정 60명을 포함한 지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구성원의 문화적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노학양 부산진구지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자유총연맹의 가치인 자유, 평화, 통일의 정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춘 시지부 회장은 치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영욱 구청장, 이헌승 국회의원, 성현옥 부의장은 한목소리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통합의 계기를 마련해 준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을 아우르는 ‘사회통합’의 장을 실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청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회 회장단, 청년회, 여성회, 자유동지회 등 다양한 단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이번 ‘2025 자유·통일 문화예술 콘서트’는 문화예술을 통해 자유와 통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2025-09-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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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수도권 9개 청소년 기관 협약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운영대표 박수영)이 수도권 청소년 기관들과 손잡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와 건강한 성장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수도권 9개 청소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구로구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궁동청소년문화의집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 놀구로 △구로교육복지센터 △잠실청소년센터 △가남청소년문화의집 등으로, 서울 및 경기도 등 수도권 전역에서 활동 중인 주요 청소년 수련 시설들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교육과 교류 활동 △청소년 관련 사업 운영과 프로그램 지원 △상호 발전과 기타 청소년 관련 현안에 대한 협력 등이다.
특히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청소년들을 위한 숙박과 문화 체험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 기관이 기획하는 청소년 캠프와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지역 간 청소년 교류 활성화와 청소년 활동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영 운영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의 협력 차원을 넘어, 수도권 전역의 청소년들이 보다 폭넓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를 위한 교육, 교류, 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의 청소년 활동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청소년 숙박형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로·인성 프로그램, 리더십 캠프, 청소년지도자 연수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 활동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주요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청소년 활동 분야에서 더 폭넓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9-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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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이전 시너지 기대”… 부일 해양CEO아카데미 10기 힘찬 출항
국내 최대 해양 커뮤니티이자 해양 리더를 양성하는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가 10번째 출항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서 부일 해양CEO아카데미 제10기 개강식이 열렸다. 부일 해양CEO아카데미는 해양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해양 네트워크다. 2015년 첫 발족 이후 지금까지 누적 원우가 약 800명에 달한다. 이날 출범한 10기에는 항만터미널, 조선기자재, 금융, 수산 등 지역 해양산업 관련 인사 52명이 원우로 참여했다.
개강식에는 10기 원우들의 성공적인 수료를 위한 지역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쏟아졌다. 이들은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원우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해양CEO아카데미 원장인 손영신 부산일보 대표이사는 “해양CEO아카데미는 지역사회의 해양 관련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 양성 과정으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도 해양과 직간접적으로 연을 맺고 있는 분들이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자 이 자리를 찾으셨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부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0기 원우들이 해양 강국 부산 건설과 부산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이날 직접 개강식에 참석해 힘찬 항해의 첫출발을 함께했다. 박 시장은 “저도 아카데미에서 2번 정도 특강을 한 적이 있어서 애정이 깊다”며 “새 정부에 들어와서 부산시도 해수부 이전과 함께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평소 품어왔던 비전과 전략을 시정 차원에서 구체화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해수부 기능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물류 기업, 신산업 기업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금 부산에는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큰 물이 들어오고 있다. 여기 계신 분들이 함께 노를 저어주시면 좋겠다”며 10기 개강식을 축하했다.
양재생 상의회장도 “해양CEO아카데미를 중심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뜻과 마음이 모이고 있다”며 “부산이 해양도시가 될 DNA가 만들어지고 있다. 해양수도 부산이 되는 데 원우들이 단합된 힘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인 (주)대일 공경석 회장과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 명예회장인 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공 회장은 기업인으로서의 사명과 기업의 사회환원 방식에 대한 내용을 원우들과 공유했다. 김 회장은 이스터마린 대표이사와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겪은 항만 CEO로서의 경험을 풀어냈다.
부일 해양CEO아카데미 10기는 향후 5개월간 항만, 해양 분야뿐 아니라 정치, 경제, 금융,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수강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 김인현 고려대 법대 명예교수, 심준식 비온미디어 대표, 정성문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내년 1월 말 수료식이 예정돼 있다.
2025-09-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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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리는 모두 ‘알바생’이다
독일어 ‘Arbeit’는 흥미로운 여정을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원래 ‘고아가 해야 하는 힘든 일’을 뜻했던 이 단어는 중세 독일에서 ‘고통스러운 노동’을 의미했다. 그러나 루터의 종교개혁을 거치며 ‘신의 소명’으로, 산업화 시대에는 ‘시민의 윤리’로 승화되었다.
전후 독일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을 돕기 위해 ‘학생 아르바이트’ 제도가 만들어졌다. 이는 단순한 생계 해결책이 아니라 노동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적 장치였다. 메이지 시대 일본으로 건너간 ‘Arbeit’는 ‘아르바이토’가 되어 학생들의 부업을 지칭하게 되었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에 ‘아르바이트’로 정착했다.
그런데 한국에서 이 단어는 독특한 변화를 겪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아르바이트’는 더 이상 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다.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중장년층이 생계를 위해 시간제 일자리를 찾게 되면서, ‘생계형 아르바이트’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했다. ‘알바’라는 축약형이 급속히 확산한 것도 이때부터다.
오늘날 한국에서 알바는 모든 형태의 비정규 노동을 포괄한다. 편의점 직원부터 배달 라이더, 온라인 과외 교사, AI 데이터 라벨러까지, 정규직이 아닌 모든 일이 알바로 불린다. 2024년 기준 한국의 비정규직 비율은 38.2%에 달한다. 이는 독일(12-13%)의 3배에 이르는 수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세대별로 알바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알바가 불가피한 생계 수단이라면, MZ세대에게는 경력 개발과 자아실현의 기회다.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58.2%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알바하는 사람들을 온전한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같은 일을 해도 직원과 알바는 다르게 대우받는다. 사회보험 혜택도, 고용 안정성도, 심지어 인간적 존중마저도 차별받는다. 독일에서 Arbeit가 모든 노동을 포괄하는 중립적 개념인 것과 달리, 한국의 알바는 2차 노동시장의 불안정 고용을 지칭하는 차별적 용어가 되었다. 이는 우리 사회의 극단적인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그대로 반영한다.
언어는 현실을 반영하지만, 동시에 현실을 만들어낸다. 알바라는 말에 담긴 무의식적 차별과 하대는 수많은 노동자의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그들의 노동 가치를 폄하한다. 새벽에 신문을 배달하는 사람, 깊은 밤 편의점을 지키는 사람, 폭염과 한파 속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사람 등 이들 없이 우리의 일상은 가능할까? 그들은 단순히 ‘알바생’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필수 노동자들이다.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평생직장이 사라진 지금,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경계는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오늘의 정규직이 내일의 프리랜서가 되고, 은퇴한 임원이 카페에서 일하는 시대다. 우리는 모두 언제든 알바생이 될 수 있고, 이미 그렇게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알바생이 아닐까?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에서 각자의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독일어 Arbeit의 원래 의미가 ‘고아의 힘든 노동’이었다는 것을 떠올려보자.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홀로 던져진 존재로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동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알바와 정규직을 나누는 경계는 얼마나 허구적인가?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태어나면서 부여받은 각자의 삶의 책무를 다하는 알바생이다. 그 일이 대기업 임원이든, 편의점 야간 근무든, 플랫폼 배달이든 말이다. 중요한 것은 일의 형태가 아니라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존엄성이다. 모든 노동은 신성하고, 모든 노동자는 존중받아 마땅하다. 알바라는 말에 담긴 차별의 시선을 거두고, 서로의 노동을 존중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진정한 ‘노동하는 인간’(Homo Laborans)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첫걸음이 아닐까.
2025-09-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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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2호 ‘BNK건강기부계단’ 개통
‘당신의 한 걸음에서 따뜻한 기부가 시작됩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시민 건강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일 도시철도 부산역에서 제2호 ‘BNK건강기부계단’을 개통했다.
건강기부계단은 계단 이용자당 10원씩 적립해 계단을 오르는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나눔 사업이다.
부산역 건강기부계단은 2021년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3년간 운영했으며, 이날 개통식을 시작으로 BNK부산은행이 사업을 이어받게 되었다. 건강기부계단 조성을 위해 공사는 설치 공간과 전기설비를 제공하고 BNK부산은행이 설치비와 기금을 부담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서는 부산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 설치된 제1호 BNK건강기부계단에서 적립된 950만 원과 BNK부산은행의 기부금 1050만 원을 합쳐 총 2000만 원의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산모와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부산도시철도는 부산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공공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기부계단과 같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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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202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서 ‘대통령 표창’ 수상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8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안전한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전기안전 확산과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에 힘쓴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기안심건물은 인증은 전기안전공사가 공동주택 전기설비의 안전성·편리성·효율성 분야 30개 항목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건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1991년 창립 이래, 34년간 부산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주거 분야 전기안전 품질 강화를 통한 입주민 편익 향상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지방공기업 최초 전기안심건물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23년 일광지구, 시청앞(2단지), 아미4, 환경공단 등 4개단지 행복주택 2962세대에 1등급 전기안심건물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시청앞(1단지) 행복주택과 에코델타(18,19,20BL)시티 분양주택 등 4개 단지 3473세대에 1등급 본인증을 취득했다. 현재 건설 중인 일광 4BL(통합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서도 1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한 뒤 본인증 취득을 준비 중이다.
또한 동래역과 일광 행복주택 등 12개 단지 7569세대에 태양광 발전설비(947㎾)와 시청앞(1단지), 에코델타시티 등 5개 단지 4607세대에 태양광 981㎾, 지열 1102㎾, 연료전지 2㎾를 각각 설치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했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모든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주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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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기계설비산업의 글로벌 성장에 주력”
제10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이 1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룸에서 기계설비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이상경 제1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권영진 국민의힘 간사, 국방위원회 성일종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 부대표를 비롯해 조정식·서영교·박수현·허영·박용갑·손명수 의원, 국민의힘 박덕흠·김희정·배현진·서범수·신동욱 의원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도전과 성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50년, 100년을 향해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향후 100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제2차 기계설비산업 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기술과 미래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1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홍희기 경희대 교수가 대통령상을, 연창근 (주)하이멕 총괄사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김성환 포시즌공조설비(주) 대표 등 30인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우수기계설비인 포상으로는 최봉호 비봉기업(주) 대표 외 1인이 공로패를, 변화곤 삼화기업(주) 대표 외 4인이 포상패를, 김승환 서울시 팀장 외 1인이 감사패를 받았다.
2025-09-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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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회장단 회의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회장 신한춘)는 지난 17일 부산 금정구청에서 지부 회장단과 16개 구·군지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주요 정책에 대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통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의 중추적인 운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앙정부와 부산시의 핵심 정책과 주요 행사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연맹 차원의 역할과 참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등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국가 행사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연맹의 조직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민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의 활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신한춘 회장은 부산 금정구 지역에서 지역 발전과 자유총연맹 활동에 크게 기여해 온 백종헌 국회의원과 홍완표 전 금정구지회장에게 ‘자유헌신패’를 전달하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변함없는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김광일 금정구지회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윤일현 금정구청장을 금정구지회 자문위원으로 추대하고, 이에 대한 추대패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윤 구청장은 “금정구지회의 자문위원으로서 지역과 시민을 위한 공익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신한춘 회장은 이날 회의를 마무리하며 “이번 회의는 한국자유총연맹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국가적 과제 해결과 지역 발전이라는 이중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금정구지회의 도약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국민 화합, 사회통합 및 국가 발전을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부산광역시지부는 지역 내에서 각종 교육·봉사 활동과 정책 홍보 등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25-09-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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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영주시민아파트 소방시설 지원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제용기)는 지난 12일 중구 영주동 소재 부산 최고령 시민아파트(1971년 준공) 입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 지원과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025-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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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적십자사 부산,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지난 16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부산 시민 300여 명 대상으로 치매 케어 세트와 치매 예방 리플렛을 배부하며 치매 친화 사회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2025-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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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부산시설공단 ‘늘 청렴 카페’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16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청렴 리더 51명과 함께 청렴 문화 확산 및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늘 청렴 카페’를 개최했다.
2025-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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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수영구, 국민공감대상 축제문화도시 선정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7일 다양한 축제 및 문화도시 사업 성과에 힘입어 동아일보사 주관 2025년 국민공감대상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문화도시 분야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5-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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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서희태 지휘자 부일CEO아카데미 강연
서희태 지휘자는 지난 16일 부산 광안리 호메르스호텔 5층 오딧세이홀에서 열린 제18기 부산일보CEO아카데미에서 ‘마에스트로 리더십’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025-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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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영호남교류 양해각서
(사)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회장 이수자)는 지난 16일 전남 목포시 소재 (재)장절공 신숭겸 장군 장학재단과 후대 충의정신 함양과 영호남 교류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09-18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