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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감독이라도 집중 마크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페스티벌. 팀 포니블 이명관(우리은행)이 팀 유니블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을 집중 마크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BNK 이소희. 연합뉴스
2026-01-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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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의 별들 4일 사직서 빛난다
여자프로농구의 별들이 부산에서 뜬다.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4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20명의 선수가 팬 투표 순위에 따라 팀 유니블과 팀 포니블로 나뉘어 대결한다.
아시아 쿼터 최초로 팬 투표 1위에 오른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가 팀 유니블 주장으로, 팬 투표 2위를 차지한 김단비(우리은행)는 팀 포니블 주장으로 각각 코트에 나선다.
BNK의 김소니아와 이소희는 이해란, 강유림(이상 삼성생명), 신지현, 홍유순, 김진영(이상 신한은행), 이민지(우리은행), 김정은(하나은행) 등과 함께 이이지마가 이끄는 팀 유니블에서 뛴다.
이에 맞서는 팀 포니블에는 김단비를 비롯해 강이슬, 이채은, 허예은(이상 KB), 신이슬(신한은행), 박소희(하나은행), 이명관(우리은행), 변소정(BNK), 정예림, 진안(이상 하나은행)이 모였다.
올스타전 양 팀 지휘봉은 팀 유니블 이상범(하나은행), 팀 포니블 박정은(BNK) 감독이 잡고 선수들을 이끈다.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3점 슛 콘테스트에 참여할 선수 명단도 확정됐다.
3점 슛 콘테스트 예선은 제한 시간 60초 동안 5개 구역에서 총 25개의 슛을 던져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단별 2명씩 총 12명이 출전해 예선 상위 3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딥쓰리존(기존 3점슛 지역보다 먼 구역)이 설치돼 제한 시간 70초 내에 5개 구역과 딥쓰리존까지 총 27개의 3점 슛을 시도한다.
강이슬은 올스타전 3점 슛 콘테스트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강이슬은 박혜진과 함께 이 부문 통산 최다 우승 1위(3회)에 올라 있다. 올 시즌 3점 슛 9개를 성공해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 슛 성공 공동 2위를 기록한 이민지가 강이슬의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로 나선다. 이명관, 이이지마, 박소희, 이소희도 3점 여왕에 도전한다.
올스타전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선수(MVP)를 놓고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 연속 MVP를 차지했던 진안을 비롯해 2018-2019시즌 수상자인 강이슬, 2011-2012시즌부터 2회 연속 선정됐던 김정은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여기에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이번 올스타전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른 이이지마 역시 생애 첫 올스타 MVP 등극을 노린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캡틴’ 전준우가 올스타전의 시투자로 나서고, 경기 중 펼쳐지는 슈팅 관련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이날 입장객들에게 웰컴기프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경기장 외부에서 푸드트럭존을 운영하며 공식 후원사들도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유료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대자동차 아반떼 CN7 1대, 해외여행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올스타전 전날인 3일에는 부산 지역 유소녀 선수들의 만남인 W-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2026-01-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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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농구 남매 31일 ‘농구영신’ 잡아라
프로농구 부산 KCC와 BNK가 올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남녀 모두 31일 경기 결과가 시즌 중반 선두와의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 때문이다.
KCC는 31일 오후 9시 30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원주 DB와 ‘농구영신’ 경기를 치른다. 농구영신은 그해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르고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경기다. KCC는 이날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고 홈 팬들과 기분 좋은 새해를 맞이할 각오다.
2년 만에 파죽의 7연승을 달리던 KCC는 ‘대체 불가’ 허웅의 부상 등으로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선두에 1.5경기 차로 추격하던 KCC는 2연패로 공동 3위까지 떨어지며 상승세가 꺾이는 모양새다.
지난 28일 하위권 팀인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한 게 뼈아팠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 여파와 창원 LG와의 2차 연장전 패배에서의 체력 저하가 패인이었다. 모비스전에서 숀 롱(21점 12리바운드)과 허훈(20점 5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실책 난발에다 조직력이 흐트러지면서 연패에 빠졌다.
KCC로서는 31일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칫 그 경기마저 내줄 경우 연패의 늪에 빠지게 된다.
31일 상대는 DB다. 공동 3위 팀끼리의 맞대결이다. KCC는 이번 시즌 DB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DB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다 핸리 엘런슨과 이선 알바노의 공격력이 위력적이다. 특히 아시아쿼터인 알바노는 지난 27일 고양 소노전 때 무려 37점을 몰아넣으면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포인트 가드인 알바노는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허웅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알바노를 어떻게 봉쇄하는지가 이번 경기의 승패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KCC는 부상 선수들의 복귀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일단 허웅의 복귀가 관건이다. 발뒤꿈치 통증으로 지난 두 경기 결장한 허웅의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다. KCC 관계자 "큰 부상은 아니지만 여전히 통증이 있어 지켜보고 있다"면서 “송교창과 장재석, 이호현 등이 선수단에 합류한 만큼 31일 DB전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자농구 BNK는 이날 ‘난적’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위를 달리고 있는 BNK는 현재 선두 하나은행과 2.5경기 차가 나고, 3위 KB스타즈와는 반 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31일 경기를 이겨야만선두권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다.
우리은행이 현재 4위에 머물러 있지만, BNK로서는 여간 까다로운 팀이 아니다. BN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우리은행에 내주고 챔피언결정전에서 겨우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승 1패로 호각세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를 어떻게 막는냐가 관건이다. 김단비는 이번 시즌 경기당 득점 2위(16.8), 리바운드 1위(11.2), 2점슛 3위(5.7) 등 모든 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BNK는 안혜지와 김소니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BNK는 지난 27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안혜지(17득점 5어시스트)와 김소니아(16득점 14리바운드), 이소희(16득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 역전쇼를 펼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여자농구는 BNK와 우리은행 경기 이후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며, 올스타전은 1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2025-12-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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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 허웅 빈자리에 KCC 상승세 제동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웅은 대체 불가 선수다. 공수 조율은 물론이고, 특유의 해결사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고비 때마다 팀을 구해낸다. 2022-2023시즌부터 KCC 유니폼을 입은 허웅은 이듬해 데뷔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MVP’를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보였다.
지난 시즌은 암울했다. 허웅은 지난 시즌 송교창, 최준용 등 주전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제 역할을 다 했지만, 팀은 9위에 그치며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특히 동생 허훈과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공수에서의 부담은 줄어들었고, 팀은 7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최준용과 송교창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서 얻은 7연승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KCC는 2년 만의 7연승을 거두고도 웃지 못했다. 7연승의 주역인 허웅이 이날 부상을 당한 것이다. 허웅은 지난 24일 서울 삼성전 2쿼터 도중 착지 과정에서 발 부위 통증을 느끼며 교체됐다. 당시 KCC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했지만 이후 두 경기째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허웅의 빈자리는 지난 26일 선두인 창원 LG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이날 경기는 1·2위 팀 간의 경기여서 경기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KCC는 이날 승리할 경우 8연승과 함께 9경기 연속 패한 LG와의 ‘천적 관계’를 청산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KCC는 이날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9-101로 패했다. 올 시즌 최고의 명승부로 꼽히는 이날 경기에서 KCC는 숀 롱(35득점 15리바운드), 허훈(19득점 5리바운드), 윤기찬(25점)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윤기찬은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KCC는 2차 연장까지 가는 끈질긴 투혼을 보였지만 결국 졌다.
허웅의 빈자리가 너무 컸다. 허웅은 팀의 가드로서 공수를 조율하지만 무엇보다 고감도 외곽포를 자랑하는 슈터다. 허훈이 팀에 합류하면서 허웅의 외곽포는 더욱 빛났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5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허웅은 고비 때마다 고감도 3점슛으로 팀을 구해냈다. 하지만 허웅이 빠진 LG전에서 KCC는 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데 그친 반면 LG는 무려 16개의 3점슛을 넣었다. KCC는 이날 외곽포 싸움에서 패한 것이다. KCC 관계자는 “허웅이 빠진 상태에서 3점포를 앞세운 LG를 상대하기 쉽지 않았다. 이날 3점슛이 좋은 김동현마저 침묵하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주사 치료를 받은 허웅은 29일 정밀 검사 등을 통해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발뒤꿈치 뼈조각 때문에 통증이 유발된 것이고,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경과가 좋으면 12월 31일 열리는 농구영신 데이 때는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허웅은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15.6점 2.7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대체 불가’인 허웅의 복귀가 빨라져야만 KCC는 모처럼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2025-1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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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법을 잊은 부산 KCC, 파죽의 7연승
프로농구 부산 KCC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2023년 12월 25일 이후 2년 만이다.
KCC는 지난 2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5-2026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98-91로 승리했다. 16승 8패를 기록한 KCC는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창원 LG에 1.5 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요즘 KCC를 보면 지는 법을 잊은 듯 하다. 어떤 팀과 상대해도 이길 수 있다는 기세가 대단하다. 아무리 홈 구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고는 하지만 7연승은 쉬운 일이 아니다. KCC는 7연승 동안 살인적인 경기 일정을 치렀다. 특히 지난 14일 정관장전부터 24일 삼성과의 경기까지 열흘 동안 5경기, 이틀에 한 경기꼴로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뒀다.
KCC가 연승 행진을 벌이는 동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막강해진 공격력이다. KCC는 7연승 동안 100득점 이상 올린 경우가 두 차례나 된다. 나머지 5경기에서 모두 8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7연승 동안 평균 득점은 무려 93.4점이나 된다. 엄청난 공격력이다. 7연승 이전 경기당 평균 득점이 70점대 후반이였는데, 25일 현재 81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화끈한 공격 농구를 선보이며 리그 초반부터 평균 득점 1위를 차지하던 삼성과의 24일 경기를 보면 KCC의 공격력이 얼마나 막강해졌는지 알 수 있다. KCC는 이날 창과 창의 대결로 펼쳐진 삼성전에서 숀 롱이 2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허훈도 17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루키’ 윤기찬은 이날 14점을 올리며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고비 때마다 3점슛 3개를 폭발시키며 활약한 김동현도 1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아시아쿼터인 윌리엄 나바로도 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자기 몫을 단단히 했다. 주축 선수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맹공을 펼친 것이다.
‘화끈한 공격 농구’로 변신한 KCC의 중심엔 허훈이 있다. 시즌 개막 이후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못했던 허훈이 코트에 복귀하면서 KCC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허훈은 포인트가드로 경기를 조율하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허훈의 진두지휘로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선수들의 슛 감각도 더불어 좋아졌다. 여기에는 허훈의 어시스트가 한몫한다. 허훈은 3라운드 6경기에서 경기당 31분 47초를 뛰며 13.8점 3.7리바운드 10.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프로농구 한 라운드(9경기)에서 평균 10개가 넘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경우는 2006-2007시즌 주희정(KT&G) 이후에는 없다. 허훈은 삼성전에서 무려 13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3라운드 총 6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19년 만에 한 라운드 90개 이상(평균 10개) 어시스트 신기록이 나올지 주목된다.
7연승의 상승세를 보인 KCC는 호재와 악재가 겹쳤다. 허훈의 형 허웅이 삼성과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상민 감독은 “웅이가 다쳐서 다음 경기가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 “부산 KCC가 아니라 부상 KCC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고 밝혔다.
하지만 희소식도 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장재석이 24일 훈련에 합류했고, 송교창과 이호현도 27일 부산으로 내려와 선수단에 들어온다. 이들은 농구영신이 펼쳐지는 31일 DB전 때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12-25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