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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주년 맞은 롯데 응원단장 조지훈
2026-04-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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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농구, 프랑스·나이지리아·헝가리와 한 조
한국 여자 농구가 오는 9월 독일에서 개막하는 월드컵에서 프랑스, 나이지리아, 헝가리와 한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서 FIBA 랭킹 2위 프랑스, 8위 나이지리아, 19위 헝가리와 함께 B조에 자리했다. 한국의 FIBA 랭킹은 15위다.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대기록을 달성한 한국은 9월 4일 나이지리아, 5일 프랑스, 7일 헝가리와 맞대결한다.
한국은 지난 3월 최종예선에서 이미 프랑스, 나이지리아를 상대한 경험이 있다. 프랑스에는 62-79로 졌지만,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77-6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나이지리아전 승리와 함께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참가한다.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 각 조 2, 3위는 8강 진출전을 치른다. 한국이 속한 B조에서는 2위가 A조 3위, 3위가 A조 2위와 8강 진출을 다투는 방식이다. A조에는 스페인, 독일, 일본, 말리가 속했다.
조 2위 혹은 조 3위를 위해서는 헝가리전이 중요하다. FIBA도 조별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6경기를 꼽으면서 한국-헝가리전을 포함했다.
FIBA는 “최고의 와일드카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한국과 헝가리 모두 반드시 대회 후반부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기대되지 않지만, 두 팀 모두 예선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고, 그에 맞는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부산 연고팀인 BNK 썸에서 월드컵에 갈 대표팀 선수를 몇 명이나 배출할 지도 관심사다. 지난 최종예선에서는 가드 안혜지와 이소희가 가드로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2026-04-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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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적지에서 2승, 부산에서 끝낸다
프로농구 부산 KCC가 원주 DB와의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2연승을 달리며 4강 PO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역대 프로농구 6강 PO에서 1·2차전 연승을 거둔 팀은 예외 없이(25회 중 25회) 4강 PO에 올랐다.
KCC는 지난 15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05-97로 이겼다.
1쿼터 26-23으로 근소하게 앞선 KCC는 2쿼터 허웅의 3점 슛을 시작으로 8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며 손쉽게 2차전을 가져오는 듯 했다. 전반 종료 직전엔 드완 에르난데스의 외곽포가 림을 갈라 KCC는 58-43, 15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DB의 매서운 반격에 흔들리며 경기는 뒤집혔다. DB는 이선 알바노와 헨리 앨런슨 외국인 듀오를 앞세워 맹추격했다. KCC는 71-58에서 무려 22점을 내리 허용하며 DB에 역전당했다. DB는 박인웅, 이용우 등 국내 선수들의 외곽포도 앞다퉈 폭발하며 3쿼터 49초를 남기고는 71-80으로 앞서 나갔다. DB는 3쿼터에서만 3점 슛 9개가 폭발했다. KCC는 5분 가까이 무득점으로 묶였다.
73-80으로 시작한 4쿼터. KCC도 빠르게 추격에 나섰고, 경기는 이내 ‘시소 게임’으로 접어들었다. 4쿼터 종료 3분 35초를 남기고는 최준용의 3점 슛으로 KCC가 92-90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95-95에서 연속 8득점을 뽑아내고 승기를 잡았다.
허웅은 이날 3점슛 5개로 팀에서 가장 많은 27점을 올리고 7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최준용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2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숀 롱이 22점 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허훈은 집요하게 DB의 가드 이선 알바노를 수비로 괴롭혔다.
이상민 KCC 감독은 “정규리그 경기였으면 지쳐서 포기할 법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뭔가 해보겠다는 선수들의 마음이 승리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KCC는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릴레이 부상 여파로 정규리그 6위에 그쳤으나, 3위 DB를 상대로 먼저 2승을 따내며 4강행을 눈 앞에 두고 있다. KCC는 2023~24시즌 정규리그 5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 우승을 해낸 최초의 역사를 반복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PO에 임하고 있다. 6강 PO 3차전은 KCC의 홈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17일 오후 7시 열린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KCC는 4강에서 정규리그 2위 안양 정관장과 만난다.
2026-04-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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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부산 KCC, PO선 달라졌다…시리즈 승리 가능성 91.1%
완전체는 달랐다. 프로농구 부산 KCC가 원주 DB를 상대로 치른 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 접전 끝에 81-78로 이긴 KCC는 5전 3승제로 치러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역대 56차례 치러진 6강 PO에서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시리즈에서 승리한 건 51차례나 된다.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올린 KCC가 4강 PO에 오를 가능성은 91.1%.
KCC는 올 시즌 시작할 때만 해도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슈퍼팀’이란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별명에 걸맞지 않게 부진했다. ‘부상병동’이라고 불릴 정도였다. KCC 이상민 감독도 “선수생활과 감독 등을 하면서 같은 팀 선수들이 이렇게 부상이 잦은 적이 없었다”고 토로할 정도였다.
하지만 KCC는 PO를 앞두고 어느 정도 전열을 정비하며 정규리그 6위로 리그를 마쳐 PO행 막차를 탔다.
상대는 정규리그에서 상대 전적 3승 3패로 호각세를 보인 정규리그 3위 DB였다. 껄끄러운 상대였지만 완전체가 된 KCC로서는 상대해 볼 만했다.
이날 경기 KCC의 전략은 빠른 농구와 리바운드 우위였다. DB는 ‘명품 가드’ 알바노의 유기적인 플레이와 높이 농구가 강점이 팀이다. 이를 깨기 위해서는 DB보다 빨라야 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 KCC는 이날 경기 1·2쿼터에서는 상대 높이에 밀리면서 리바운드를 내줬다. 하지만 4쿼터 빠른 속공이 살아나고,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상민 감독은 “전반에 리바운드를 뺏기고 3점 찬스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 3쿼터에서 서로 힘드니까 속공을 강조했고, 막판에 수비 리바운드를 가져와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KCC와 DB는 스타일이 비숫한 팀이다. 양 팀 감독 모두 뛰어난 가드를 활용한 속도 농구를 한다. 이상민 감독은 “초반부터 뛰는 농구를 적극적으로 해 달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고, DB 김주성 감독은 “리바운드를 잡고 빠르게 치고 나가야 결국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차전 가드 대결에서 허훈(7득점 2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DB 알바노(2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에게 기록적으로 다소 밀린 듯 하지만, 유기적인 플레이 측면에서 허훈이 다소 앞섰다는 평가다.
송교창의 활약이 돋보였다. 1차전에서 33분을 뛴 송교창은 경기 내내 내외곽을 넘나들며 20득점(9리바운드)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송교창은 전반 막판 위기에서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만 5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CC 숀 롱은 양 팀 최다인 26점에 10리바운드의 ‘더블 더블 활약’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허웅은 외곽포를 앞세워 17득점 6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KCC의 역대 20번째 PO 진출을 이뤄낸 이상민 감독은 1차전 승리로 통산 PO 10승째(11패)를 채웠다. PO2차전은 15일 오후 7시 원주에서 열린다.
이상민 감독은 “1차전 승리는 선수들 의지의 승리”라며 “허훈은 쥐가 났는데도 스스로 뛰겠다고 했다. 1차전은 반드시 잡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2차전을 더 잘 준비해서 이기고 부산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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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농구’ 막차 탄 KCC, 2024년 우승 재현 나선다
프로농구 부산 KCC가 12일부터 원주 DB와 6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정규리그 6위로 ‘봄 농구’ 막차를 탄 KCC는 PO에서 6위 팀의 반란에 도전한다.
KCC는 지난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2025-2026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101-109로 패하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지난 5일 창원 LG전에서 승리하며 PO 진출을 확정한 KCC는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최종 6위(28승 26패)로 PO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KCC는 허웅(3점슛 7개 포함 25점)과 송교창(17점 4리바운드), 숀 롱(14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4쿼터에만 3점슛 5방과 함께 34점을 헌납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허훈은 16개의 어시스트로 DB 이선 알바노(6.7개)를 제치고 시즌 어시스트 1위(6.9개)에 올랐다. 또한 허웅도 3점슛 7개를 적중하며 시즌 3점슛 1위(2.8개)를 차지했다.
KCC는 올 시즌 허훈을 FA로 영입하면서 허훈, 허웅, 송교창, 최준용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출신 '빅4' 국내파 라인업에 외국인 MVP 수상 경험이 있는 숀 롱으로 베스트5를 꾸렸다. 하지만 시즌 내내 부상이 KCC의 발목을 잡았다. 전체 54경기 중 허웅이 44경기를 소화했고 새롭게 합류한 허웅 39경기, 송교창은 33경기, 최준용은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들이 번갈아 가며 코트를 떠난 탓에 시즌 막판이 되서야 빅4 4명이 함께 뛰는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달 24일 코뼈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던 허훈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쓴 채 출전하는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KCC는 이번 PO에서 2023-2024 시즌의 영광 재현을 목표로 한다. 당시에도 슈퍼스타 라인업을 구축한 KCC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정규리그 5위로 PO에 진출했다. 하지만 PO에 올라 상위권 팀들을 연파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도 비슷한 양상이다. PO를 앞두고 국내파 빅4가 예열을 마친만큼 KCC는 PO 진출팀들의 가장 큰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PO에서 맞붙는 DB는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이라는 강력한 외국인 듀오를 보유하고 있다. KCC는 정규 시즌에서 DB와 3승 3패로 팽팽히 맞섰다. KCC가 DB를 꺾으면 2위 정관장과 만나게 된다. KCC와 DB의 PO는 5전 3전 승제로 13일부터 시작된다. 1, 2차전은 DB의 홈인 원주에서 열리고 3차전은 17일 KCC의 홈인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2026-04-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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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KCC ‘천적’ LG 꺾고 6강 PO 확정
프로농구 부산 KCC가 정규리그 우승팀인 창원 LG를 제압하고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KCC는 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25-2026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
LG전 12연패에서 탈출한 KCC는 28승 25패를 기록하며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LG만 만나면 유독 힘을 쓰지 못했던 KCC는 1쿼터부터 앞서 나갔다. 22-19로 2쿼터를 맞이한 KCC는 전반에만 ‘더블더블’을 기록한 숀 롱(14득점 10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42-31, 11점차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LG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3궈터 KCC의 실책을 틈 탄 LG는 3점슛 4방을 앞세워 56-56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운명의 4쿼터 KCC는 LG의 외곽포를 철저히 봉쇄하며 74-65로 승리했다. LG전 12연패 탈출과 PO 진출을 확정짓는 소중한 승리였다.
KCC 이상민 감독은 “위기는 있었지만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있었고 LG 상대 연패에서 벗어난 점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6강 준비를 철저히 해 베스트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프로 농구 부산 BNK는 5위였던 우리은행이 지난 3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봄 농구’가 좌절됐다. BNK는 5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1-50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BNK와 함께 13승 17패가 됐고 상대 전적도 3승 3패로 동률이다. 두 팀 간의 골득실에서 앞선 우리은행이 극적으로 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BNK는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6개 팀 중 유일하게 70점 이상을 실점하며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약한 수비로 막판 치열한 순위 다툼에서 10경기 4승 6패로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2026-04-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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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농구’ 마지노선 지켜낸 부산 KCC
6강 플레이오프(PO) 마지막 티켓을 노리는 프로농구 부산 KCC가 귀중한 1승을 챙겼다. KCC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길 경우 자력으로 PO 무대를 밟을 수 있다.
KCC는 지난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서 경기 막판 결승 레이업 슛을 성공시킨 최준용의 활약으로 81-79로 승리했다. 승리로 6위 KCC(27승 25패)는 7위 수원 KT(25승 26패)에 1.5 경기 차로 앞섰다.
KCC는 1쿼터 연속 10득점을 허용하며 0-10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숀 롱의 3점슛을 시작으로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허훈과 최준용이 1쿼터에만 8점과 7점을 넣으며 1쿼터를 24-19로 마쳤다. 1쿼터 역전에 성공한 KCC는 2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1쿼터 5점을 올린 허웅이 2쿼터에만 3개의 필드골을 모두 넣으며 7점을 보탠 KCC가 44-35로 달아났다.
하지만 3쿼터 시작과 함께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김낙현, 안영준 등의 연속 득점으로 SK는 11점 차를 극복하고 46-46 동점의 균형을 이뤘다. KCC가 2득점에 그치는 사이 11득점을 몰아넣었다. 4쿼터 들어서도 주거니 받거니 공방이 이어지다 최준용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준용은 77-77에서 경기 종료 21.3초를 남기고 결승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최준용은 4쿼터에만 7점,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1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허웅(14점 4어시스트), 허훈(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송교창(10점) 등 주전급 국내 선수들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최준용은 “홈에서 이겨서 다행이다. 쉽게 이길 경기였는데 내가 슛이 안 들어가서 어렵게 이겼다.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말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27승 25패로 정규리그 6위를 수성했다. 7위 수원 KT와 격차를 1.5경기다. KCC는 5일 창원 LG, 8일 원주 DB와 맞붙는데 상위권인 두 팀을 모두 이겨야만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KCC는 LG에게 11연패 중이고, DB와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3승 2패로 앞서 있다. 7위 KT는 KCC와 맞대결에서 3승 3패로 동률이고, 득실 편차에서 +18점(525-508) 앞선다. KCC와 KT가 동률을 이룰 경우 KT가 PO에 진출한다.
2026-04-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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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 완패한 BNK… '봄 농구' 위태위태
여자 프로농구에서 4위를 지키며 '봄 농구' 희망을 이어가던 부산 BNK 썸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위기에 처했다. 4위 아산 우리은행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행이 무산된다.
BNK는 지난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의 홈경기에서 69-94로 패했다. KB는 BNK를 25점차로 대파하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1쿼터부터 BNK는 KB에 외곽포를 손쉽게 내주며 끌려 갔다. 1쿼터에만 KB에 3점 슛을 4개 허용하며 14-26으로 리드를 내줬다. BNK는 2쿼터 중반 강한 압박 수비로 30-32까지 쫓았다. 하지만 KB의 박지수, 강이슬, 허예은 ‘삼각 편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3쿼터 막판 48-68로 점수차가 벌어지며 승기를 내줬다. BNK에서는 김소니아(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소희(10점 5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올 시즌 고질적 약점이었던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BNK 박정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신장 차가 있다 보니 골밑에서 손쉬운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그러다 보니 동력을 잃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안방에서 KB에 우승을 내준 BNK는 올 시즌을 13승 17패로 마치게 됐다. 4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는 5위 우리은행의 남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우리은행과의 승차는 0.5경기인데 다음 달 3일 열리는 우리은행-삼성생명 전에서 우리은행이 이기면 4위는 우리은행이 차지하게 된다. 반대로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꺾는다면 BNK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남자 농구 부산 KCC의 6강 PO 진출 여부도 안갯 속이다.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둔 현재 6위 KCC는 26승 25패로 7위 수원 KT(25승 26패)에 1경기 앞서 있다. 5위 고양 소노(27승 24패)에 1경기 뒤져 있어 3개 팀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잔여 3경기서 6강 PO 티켓이 결정된다.
KCC는 5위 탈환보다는 6위 수성이 중요하다. KCC는 서울 SK(1일), 창원 LG(5일), 원주 DB(8일)를 만난다.
모두 상위팀인데다 맞대결 성적도 좋지 않다. KCC는 이번 시즌 3위 SK와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뒤져 있다. 무엇보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졌다. 선두 LG에게는 이번 시즌 3차례 모두 패했다. 최종전인 4위 DB와도 1승 2패로 열세다. 최소 2승은 해야 PO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KT는 LG(1위)-울산 현대모비스(8위)-고양 소노(5위)와 3경기를 남기고 있어 KCC보다는 부담이 덜한 편이다.
2026-03-31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