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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팀 면모’ 부산 KCC, 4강 정관장 상대 “제대로 붙어보겠다”
‘슈퍼팀’의 면모를 보인 부산 KCC가 플레이오프(PO) 4강 상대인 안양 정관장에 “제대로 붙어 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CC는 정규리그 3위 팀인 원주 DB와의 6강 PO에서 3연승으로 제압하고 4강 PO에 합류했다. 이로써 KCC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17번째 4강 PO에 올랐다. 역대 6강 PO 중 정규리그 3위 팀과 6위 팀의 대결에서 6위 팀이 진출한 건 이전까지 28회 중 4차례에 불과했다.
KCC는 2년 전 5위로 PO에 나서 우승까지 달성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6위로 마친 KCC가 4강에 진출하면서 최초의 ‘6위 팀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KCC는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4강 PO(5전3승제)에서 정규리그 2위 팀 안양 정관장을 상대한다.
KCC는 6강 PO에서 슈퍼팀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1차전에서는 숀 롱(26점 10리바운드)를 비롯해 송교창(20점 9리바운드), 허웅(17점 6리바운드), 최준용(11점 6리바운드), 허훈(7점 11어시스트) 등 ‘빅5’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귀중한 첫승을 낚았다.
2차전은 허웅이 공격을 이끌었다. 허웅은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7점을 몰아 넣으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최준용(26점 9리바운드)과 숀 롱(22점 6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3차전은 최준용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최준용은 개인 PO 최다 득점인 29점을 터트리며 팀의 4강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준용은 “정규리그서 부상자가 적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팀이 건강한 부분이 반등의 비결”이라며 “KCC가 정말 강하니 다들 피하고 싶을 것”이라고 밝혔다.
KCC는 정관장과의 4강 PO에 대해서도 “제대로 붙어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CC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커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면서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단기전에는 우리 선수들이 임하는 자세가 다르다”고 평가했다.
KCC는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1승 5패로 크게 밀렸다. KCC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운 팀이라면, 정관장은 탄탄한 수비로 정규리그에서 예상을 깨고 2위까지 오른 강팀이다. 이 감독은 “정규리그에선 ‘빅4’(허웅·허훈·최준용·송교창)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많이 붙었고, 지금은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자김감을 드러냈다.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 점도 KCC로서는 유리하다. KCC는 6강 PO에서 DB를 3-0으로 완파하면서 무려 6일간의 휴식일을 벌었다. 3차전 승리의 주역인 최준용은 “3차전에서 마무리해 체력을 아낄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6위로 PO에 진출한 KCC는 4강 너머를 보고 있다. 이 감독은 “정규리그 때 ‘빅4’가 합을 많이 맞추지 못했는데, 단기전에서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4명 모두 MVP 출신에 우승 경험도 있는 선수들이니 큰 경기에서 강점이 있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2026-04-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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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4강 뮌헨 합류, 이강인VS김민재 코리안 더비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의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 UCL 4강 무대에서 김민재와 이강인(PSG)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CL 8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에서 루이스 디아스와 마이클 올리세의 극적인 막판 연속골로 4-3 역전승을 거뒀다.
마드리드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뮌헨은 1, 2차전 합계 6-4로 앞서며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는 시작부터 요동쳤다. 전반 1분 만에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치명적인 실수를 틈타 마드리드의 아르다 굴레르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뮌헨이 5분 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으나 굴레르가 전반 29분 프리킥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 뮌헨의 헤리 케인이 올 시즌 UCL 12호 골을 터뜨리자 마드리드의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가 전반 4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마무리해 응수했다.
승부는 후반 막판 갈렸다. 후반 44분 뮌헨의 루이스 디아스기 결승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디아스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빨랫줄 같은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4분 뒤인 후반 48분에는 올리세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민재는 이날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가 포백 수비라인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2019-2020시즌 이후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뮌헨은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PSG를 상대한다. 29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1차전, 5월 7일 오전 4시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각각 뮌헨, PSG에서 뛰는 동안 양 팀이 UCL 무대에서 대결하는 건 이번이 3번째다. 첫 대결인 2024-2025시즌 리그 페이즈에서는 뮌헨이 1-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풀타임, 이강인은 후반 마지막 25분을 소화했다. 당시 김민재가 결승골을 넣었다.
2025-2026시즌 리그 페이즈에서 치러진 두 번째 대결에서도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후반에, 이강인은 전반에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후반 주앙 네베스의 만회골을 도왔다.
2026-04-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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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 손흥민, LAFC 챔피언스컵 4강행 견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이 팀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행을 이끌었다.
LAF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콰우테모크 경기장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해 챔피언 크루스 아술과의 지난 8일 홈 1차전에서 손흥민의 올 시즌 공식전 첫 필드골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던 LAFC는 1·2차전 합계 점수에서 4-1로 앞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다만 팀이 경기 내내 수비에 치중한 터라 손흥민은 볼 터치 기회조차 많이 얻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1차전 완패로 대량 득점이 필요했던 크루스 아술이 예상대로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 18분 가브리엘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비슷했다. 추가 골을 노린 크루스 아술이 줄기차게 몰아붙였으나 후반 28분 카를로스 로톤디의 골 지역 왼쪽 왼발 슛과 후반 36분 페르난데스의 문전 헤딩슛 등이 LAFC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크루스 아술의 공세를 막은 LAFC는 후반 추가 시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부앙가가 차분하게 차 넣어 동점을 만들며 4강행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의 고지대를 미리 경험할 기회이기도 했다. 크루스 아술의 홈구장인 콰우테모크 경기장은 해발 2160m 높이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은 해발 1571m의 고지대에 위치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 6경기 7도움과 북중미 챔피언스컵 6경기 2골 4도움을 합쳐 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6-04-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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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PSG, 리버풀 꺾고 UCL 4강행
한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버풀(영국)을 꺾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
PSG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5~2026시즌 UCL 8강 2차전 원정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9일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1차전 홈 경기서 2-0으로 승리한 PSG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4-0으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PSG의 4강행은 스트라이커 우스만 뎀벨레가 이끌었다. 후반 27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정면서 왼발 슛으로 선제 골을 뽑더니, 경기 종료 직전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보탰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바이에른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김민재가 뛰는 뮌헨이 8강 1차전에서 2-1로 이겨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터라 준결승에서 이강인과 김민재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도 높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명단에 들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팀이 치른 UCL 14경기 중 교체로만 10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은 263분으로 경기당 약 26분에 그쳤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과 UCL 등을 통틀어 34경기에 출전해 3골과 4도움을 기록했다.
또 다른 챔피언스리그 4강의 한 자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차지했다.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페트로폴리타노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1-2로 졌다. 그러나 8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3-2로 힘겹게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6-04-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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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여자 축구,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에 오르며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박윤정 감독이 지휘하는 U-20 여자 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120분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15일 북한과 같은 경기장에서 이 대회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한국은 북한과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0-5로 완패했는데, 준결승에서 설욕 기회를 잡았다.
이 대회에서 2차례 우승(2004, 2013년)을 따낸 한국이 준결승에서 북한을 꺾으면 중국-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18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이와 함께 한국은 4강 진출로 오는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2026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인 한국, 중국, 일본, 북한이 주인공이 됐다.
다른 8강전에선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이겼고, 북한은 호주에 3-0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베트남을 4-0으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태국과의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16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남승은의 헤더골로 기선을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27분 태국의 메디슨 캐스틴에기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친 한국은 연장 승부에 들어갔고, 연장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하가 골키퍼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한국의 4강전 진출을 이끌었다.
2026-04-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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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챔스 8강 1차전 리버풀에 2-0 완승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첫 경기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완승을 거뒀다.
PSG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데지레 두에의 선제 결승 골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추가 골에 힘입어 리버풀에 2-0으로 이겼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지난 시즌에 UCL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PSG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두에가 빠지면서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온 장면이 아쉬웠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UCL에서는 교체로만 10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PSG는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두에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밀집 수비 사이로 오른발로 감아 찼고, 공이 수비수 맞고 살짝 굴절되면서 리버풀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PSG는 후반 20분 추가골을 넣었다.
스페인 팀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 맞대결에서는 원정팀 마드리드가 수적 우위 속에서 전반 45분 훌리안 알바레스, 후반 25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연속골로 바르셀로나를 2-0으로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 44분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의 퇴장이라는 악재에 발목이 잡혔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설 수 있었던 상대 공격수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쿠바르시가 저지하려다 넘어뜨렸고, 처음엔 옐로카드를 꺼내 보인 주심이 비디오 판독 후 끝에 카드 색깔을 바꿔 쿠바르시를 바로 퇴장시켰다.
마드리드는 이 반칙으로 페널티아크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알바레스가 환상적인 오른발 슛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에 꽂아 1-0으로 앞서 나갔다.
바르셀로나는 10명으로 맞서면서도 만회를 위해 후반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25분 마테오 루제리가 왼쪽에서 올려 준 크로스를 쇠를로트가 골문 앞에서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추가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26-04-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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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북중미 챔피언십서 마수걸이 필드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33)이 10경기 만에 올 시즌 첫 필드골 사냥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리그 크루스 아술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30분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첫 슈팅을 득점으로 만드는 '원샷원킬' 능력을 과시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2골 11도움으로 늘렸다.
지난 2월 18일 올 시즌 첫 공식전인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챔피언스컵 1회전 1차전에서 넣은 페널티킥으로 첫 득점을 맛봤던 손흥민은 이후 챔피언스컵(3경기)과 정규리그(6경기)는 물론 홍명보호에 합류한 3월 A매치 2연전에서도 필드골을 넣지 못하다가 마침내 10경기째인 이날 챔피언스컵 무대를 통해 마수걸이 필드골이자 시즌 2호 골에 성공했다.
LAFC는 손흥민의 선제 결승 골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멀티 골을 합쳐 8강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두면서 오는 15일 예정된 2차전 원정을 앞두고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026-04-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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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4AS 손흥민, 시즌 첫 라운드 베스트11 선정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역사 최초로 전반전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LAFC)이 올 시즌 처음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7일(이하 한국시간) MLS 사무국이 발표한 2026시즌 MLS 6라운드 베스트11에서 공격수 한자리를 꿰찼다. MLS가 '팀 오브 더 매치데이'(Team of the Matchday)라는 이름으로 선정하는 라운드 베스트11에 올 시즌 손흥민이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57분을 뛰면서 전반에만 무려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LAFC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20분과 23분, 28분에 드니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돕고 전반 39분 세르지 팔렌시아의 추가 골까지 배달했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한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게다가 MLS 역사에서 전반 또는 후반 45분 동안 4도움 이상을 올린 선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손흥민이 두 번째일 정도로 값진 기록이다. 메시는 후반에만 5도움을 기록했다.
2026-04-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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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4도움’ 손흥민, 시즌 10경기서 11개 도움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손흥민(LAFC)이 생애 첫 4개 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손흥민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의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시즌 8~11호 도움을 잇달아 기록하며 LAFC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2020년 9월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토트넘 5-2 승)에서 4골을 몰아넣은 적도 있지만 한 경기에서 4개의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 6경기 7도움에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경기 4도움(1골)을 합쳐 올해 공식전 10경기 만에 두 자릿수 도움(11개)을 기록했다. MLS 도움 부문 선두로도 올라섰다.
손흥민의 이같은 맹활약에도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새해 첫 경기였던 지난 2월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3도움)을 넣은 이후 9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3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치른 A매치 2연전까지 포함하면 11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이날 드니 부앙가, 타일러 보이드와 함께 3-4-3 포메이션의 스리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대표팀의 유럽 원정을 다녀왔음에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LAFC는 전반 7분 손흥민이 끌어낸 상대 자책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빠져들어 간 손흥민이 상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낮고 빠르게 찔러준 공이 상대 수비수 다리를 맞고 올랜도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손흥민의 ‘도움 쇼’는 시작됐다. 손흥민-부앙가 콤비는 전반 20분부터 28분까지 3골을 합작했다. 부앙가의 3골은 모두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부앙가가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공을 골 지역 오른쪽 골라인 부근까지 몰고 간 뒤 중앙으로 배달해 팔렌시아의 추가 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
개막 6경기 연속 무실점(14득점)을 기록한 LAFC는 5승 1무(승점 16)로 MLS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이와 함께 CONCACAF 챔피언스컵 3승 1무를 포함하면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 무패(8승 2무)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026-04-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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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콩고·튀르키예 등 월드컵 48개국 확정
2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국 48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이라크와 콩코민주공화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웨덴, 튀르키예가 막차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라크는 1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륙 간 플레이오프(PO)에서 볼리비아를 2-1로 꺾었다. 이라크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이라크의 합류로 이번 월드컵에 나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는 9개국이다. 한국,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9개국이 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유럽 PO A조 결승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겼다. 유럽 PO B조 결승에선 스웨덴이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폴란드에 3-2 승리를 거두고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합류했다. 유럽 PO C조 결승에선 튀르키예가 코소보에 1-0으로 승리하며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이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2위(24개 팀)와 성적이 좋은 조 3위 8개 팀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월드컵은 6월 11일 막을 올린다.
한편 코트디부아르, 오스티라와의 평가전에서 모두 진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1일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 랭킹에서 지난 발표보다 3계단 떨어져 25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일본과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번 A매치 기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상대로 각각 1-0 승리를 거둔 일본은 1660.43점으로 순위가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올랐다. 한국은 아시아에서는 일본, 이란(21위)에 이은 3위를 유지했다.
이번 발표에서 프랑스가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1위였던 스페인이 이집트와 이달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고 2위였던 아르헨티나가 약체 잠비아에 5-0으로 승리했지만 포인트를 0.86점 밖에 쌓지 못해 1위가 바뀌었다.
2026-04-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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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결정력·수비조직력 총체적 난국… 월드컵 본선 경쟁력 ‘빨간불’
‘골 결정력 부족·허술한 수비조직력’.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현주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총체적 난국에 빠지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경쟁력에 실망감을 갖게 했다.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오스트리아와 벌인 A매치 2연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후반 3분 내준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지난달 29일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에서 무려 0-4 완패를 당한 한국은 오스트리아에게도 0-1로 지며 ‘2경기 연속 무득점 5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이번 A매치 2연전이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는 점에서 홍명보호의 전술적 완성도가 낙제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팀은 이번 A매치 2연전 동안 총 23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12개(유효슈팅 1개), 오스트리아에 11개(유효슈팅 2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모두 골대를 빗나가거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무엇보다 ‘간판 골잡이’ 손흥민의 발끝이 무뎌진 게 안타깝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후반 13분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은 1차례 슈팅에 그쳤고, 오스트리아를 상대로는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로 출전해 83분을 소화했지만 3차례 슈팅이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
특히 오스트리아전에서 손흥민은 전반전 킥오프 직후 이재성(마인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며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고, 후반 17분 설영우(즈베즈다)가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올린 크로스를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대를 살짝 벗어난 게 아쉬웠다.
이번 시즌 소속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5경기째 득점이 없는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골 맛을 보지 못하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수비력도 낙제점을 받았다. 홍명보호의 스리백전술은 구멍 뚫린 수비 조직력과 허술한 전방 압박으로 오히려 경기력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이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 4골을 얻어맞은 홍명보호는 이날도 스리백 전술을 가동하며 오스트리아를 상대했다.
이날 스리백 전술은 역습을 기반으로 최전방의 손흥민을 향한 롱볼 플레이에 집중했지만, 오스트리아의 강한 압박에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비에 치중하다 보니 공격수 부족으로 역습 기회를 사리지 못하는 악순환만 반복했다.
홍명보 감독은 “오스트리아는 전술적으로 굉장히 잘 갖춰져 있는 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많이 성장한 걸 볼 수 있었던 경기”라면서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는 절대 한 가지 전술(포백)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남은 기간 월드컵 본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는 체코로 결정됐다.
체코(FIFA 랭킹 43위)는 이날 체코 프라하의 에페트 아레나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D조 결승에서 덴마크(20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로 이겼다. 체코는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은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체코와 치르게 됐다.
2026-04-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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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송세라 펜싱 월드컵 2관왕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 송세라(부산시청)가 아스타나 에페 월드컵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송세라는 이혜인(울산시청), 임태희(계룡시청), 박소형(전남도청) 등과 함께 30일(한국 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에페 월드컵 여자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대회와 지난달 중국 우시 대회에선 준우승했던 여자 에페 대표팀은 올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6강에서 스웨덴을 43-39로 제압했고, 8강전에서는 헝가리를 45-35, 준결승전에선 이탈리아를 45-40으로 연파했다. 결승전에서는 미국을 만나 45-34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여자 에페 팀 랭킹에서도 1위를 달려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희망을 밝혔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전날 개인전에서 우승했던 세계랭킹 1위 송세라는 단체전 금메달에도 힘을 보태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송세라는 전날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카트리나 레히스(에스토니아)를 15-1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송세라는 지난해 7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이후 약 10개월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개인전 입상은 지난해 5월 중국 우시 대회 은메달 이후 8개월 만이고, 우승은 2024년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송세라는 이번 대회 2관왕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는 오상욱, 박상원, 임재윤(이상 대전시청), 도경동(대구시청)이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는 김정미가 개인전 5위, 서지연(안산시청)이 8위에 올랐다.
2026-03-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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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재’ 김효주 LPGA 2주 연속 우승…포드 챔피언십 2연패
‘골프 천재’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에 가장 먼저 올랐다. 김효주가 개인 통산 한 시즌 2승을 달성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김효주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넬리 코르다(미국·26언더파 262타)를 2타 차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3만 7500달러(약 5억 1000만 원)다.
이날 우승으로 김효주는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포드 챔피언십에선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LPGA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을 일군 김효주는 처음으로 한 시즌 ‘2승’을 거두는 기쁨도 맛봤다. 김효주는 2014년 비회원 자격으로 참가해 우승한 에비앙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5, 2016, 2021, 2022, 2023년, 2025년 1승씩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는 CME글로브 포인트(1268점)와 시즌 상금(93만 9640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69점) 모두 1위로 올라섰다. 현재 4위인 세계랭킹도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지난달 블루베이 LPGA에서 이미향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김효주가 파운더스컵과 이번 대회를 제패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합작한 것은 2019년 2~3월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 박성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고진영(파운더스컵)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김효주의 2주 연속 우승 도전과 함께 최소타 신기록 달성도 관심사였다. 3라운드까지 25언더파 191타로 LPGA 투어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했던 김효주는 72홀 최소타(31언더파 257타)에도 도전했으나 이 기록에는 3타 차로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김효주의 기세는 예사롭지 않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가대표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고, 프로 데뷔 이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도 한국의 대표 주자로 활약해 왔지만 올해 같은 폭발적인 기세는 처음이다.
올해 김효주는 L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우승을 달성하고, 3위도 한 차례 기록했다. 유일하게 3위 안에 들지 못한 대회는 이달 1일 끝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으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그는 프로 데뷔 10년이 훌쩍 넘기고도 진화를 거듭해 만 30세에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김효주는 “기분 좋게 피닉스에 왔는데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승해서 더 기분이 좋다. 2주 연속 우승은 처음 해봤는데,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기쁘다”면서 “넬리(코르다)와 경쟁을 하지만, 보고 배우면서 쳤다. 덕분에 같이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4위(20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5위(19언더파 269타)에 올라 2023년 8월 CPKC 여자오픈(공동 8위) 이후 2년 7개월 만에 톱10에 진입했고, 윤이나는 공동 6위(18언더파 270타)로 지난해 L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2026-03-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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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청주 2-1 꺽고 파죽의 4연승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부산은 개막 5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1부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부산은 29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청주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기분 좋은 4연승과 5경기 무패(4승1무)를 달린 부산(승점 13)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부산은 청주를 맞아 의외로 고전했다. 전반 두 차례 골대 행운으로 위기를 모면한 부산은 전반 43분 김찬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침착하게 상대 골대 왼쪽 구석을 찔러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3분 페널티킥 위기에서 부산 골키퍼 구상민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한 부산은 후반 37분 청주의 이라클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부산은 ‘특급 조커’ 백가온이 후반 42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2026-03-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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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펜싱 송세라, 아스타나 월드컵 개인전 우승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송세라(부산시청)가 올 시즌 첫 월드컵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오는 9월 열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했다.
송세라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에페 월드컵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카트리나 레히스(에스토니아)를 15-1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송세라는 지난해 7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이후 약 10개월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개인전 입상은 지난해 5월 중국 우시 대회 은메달 이후 8개월 만이고, 우승은 2024년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송세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이번 아스타나 에페 월드컵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양윤진(익산시청)이 32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는 김정미가 개인전 5위,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이 8위에 올랐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11위,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12위에 자리했다.
2026-03-29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