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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서 훨훨 나는 오현규, 5경기서 무려 4골
튀르키예로 둥지를 옮긴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훨훨 날고 있다. 튀르키예 컵대회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적 후 5경기서 4골을 넣고 있다.
오현규는 5일(한국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의 2025-2026 튀르키예 쿠파스(튀르키예 컵) C조 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베식타시가 2-0으로 앞서 있던 전반 42분 추가 골을 터트려 4-1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오현규가 베식타시 입단 후 공식전 5번째 출전 경기에서 4호 골(1도움)을 기록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데뷔전이던 지난달 9일 알란야스포르와 홈 경기(2-2 무승부)부터 정규리그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다. 베식타시 이적 후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선수는 구단 역사상 오현규가 처음이었다.
이후 지난달 28일 코자엘리스포르와의 쉬페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1-0 승)에서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다 연속골 행진을 중단한 오현규는 처음 출전한 튀르키예 컵에서 전반 45분만 뛰고도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오현규는 이날 4-3-3 대형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42분 오현규는 팀 동료 오르쿤 쾨크취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흐르자 가볍게 밀어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데다 오는 8일 맞수 갈라타사라이와 리그 홈 경기를 앞둔 베식타시는 후반 들어 주축 선수들을 차례로 벤치로 불러들였다. 오현규는 후반 시작하면서 무스타파 헤키몰루와 교체됐다. 후반 36분 카르탈 일마즈의 쐐기 골을 더한 베식타스는 4분 뒤 한 골을 내줬으나 4-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6-03-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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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앞으로 다가온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23회 FIFA 월드컵인 2026 북중미 월드컵은 6월 1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7월 20일까지 39일간 미국, 멕시코, 캐나다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된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차례로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19일 오전 10시), 남아공(6월 25일 오전 10시)을 상대한다. 이중 가장 어려운 상대는 개최국 멕시코다. 가장 약체로 꼽히는 남아공전을 앞두고 ‘홈 어드벤티지’ 등에 업은 멕시코를 넘어서야 다음 무대인 32강 토너먼트를 바라볼 수 있다. 한국은 멕시코와 통산 전적에서 4승 3무 8패로 뒤진다. 특히 월드컵 무대에서는 두 차례 맞붙어 모두 한국이 졌다.
조별리그 첫 상대인 유럽팀이 어느 나라일지는 최대 변수다. 유럽 PO 패스 D에는 체코, 아일랜드, 덴마크, 북마케도니아가 속해 있으며 어느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를지는 이달 A매치 기간 정해진다.
사상 최초로 48개국 체제로 확대 개편돼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12개조 1, 2위뿐만 아니라 성적이 좋은 조 3위 8개국까지 더해 32강부터 토너먼트가 열린다.
이번 월드컵 대표팀의 에이스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 스타인 손흥민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4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음 월드컵이 열리는 2030년엔 손흥민은 37세가 된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지난해 여름 손흥민은 10년간 몸담은 영국 토트넘을 떠나 미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월드컵 준비가 가장 큰 이적의 이유 중 하나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LAFC로 이적하며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번 월드컵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2007년생 ‘천재 공격수’ 라민 야말(스페인) ‘괴물 공격수’ 옐링 홀란(노르웨이), '축구 신성’ 음바페(프랑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음바페와 홀란의 프랑스와 노르웨이는 조별리그에서부터 격돌한다.
2026-03-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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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개막전 아쉬운 무승부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2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한 부산아이파크는 올 시즌 개막전을 학수고대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를 안긴 성남FC와의 ‘리턴매치’로 개막 경기가 잡힌 것이다.
필승을 앞세운 부산은 지난 2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 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해는 반드시 1부 리그 승격을 이뤄겠다며 선수단을 대폭 개편한 부산은 지난 시즌과 확실히 다른 모습이었다. 시즌 첫 경기였지만 조직력이 돋보였다. 포백을 바탕으로 한 공수 균형이 인상적이었다. 상대 뒷 공간을 파고드는 전술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올해 새로 영입된 ‘브라질 특급’ 크리스찬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크리스찬은 빠른 스피드와 개인 전술로 여러 차례 성남의 수비 진영을 흔들어 놓았다. 크리스찬은 전반 33분 팀 동료 가브리엘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의 시즌 1호골이자 크리스찬의 데뷔골이었다.
기세를 올린 크리스찬은 3분 뒤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공을 낚아챈 뒤 팀 동료 김현민에게 연결하며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부산은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줬다. 부산의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성남의 안젤로티가 때린 슛이 김민혁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김민혁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부산은 후반들어 백가온과 김찬 등 공격수를 잇따라 투입하며 승점 3점을 기대했지만, 추가골을 얻지 못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이날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하며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가 팬과 아이파크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은퇴식을 가졌다. 박종우는 “(부산아이파크는) 프로 첫 팀으로 내게 의미 있는 팀에서 마무리해 감사하다. 앞으로 제2 인생을 응원해주시면 선수 때처럼 매순간 진심으로 다하겠다”고밝혔다. 박종우는 올해부터 K리그1 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
2026-03-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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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습 여파, 북중미월드컵 이란 불참?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펼친 여파가 월드컵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중동 전역에 군사적 긴장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란의 월드컵 불참 가능성이 대두된다.
지난 1일 이란 메흐디 타지 이란축구협회장은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결정은 스포츠 관련 책임자들이 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미국의 공격으로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란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A조에서 1위로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란은 본선에서 벨기에와 뉴질랜드, 이집트와 함께 조별리그 G조에 편성됐다. 이란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벨기에와 뉴질랜드와 맞붙고, 시애틀에선 이집트와 경기를 치른다. 모든 경기가 미국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불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 프로축구 등 스포츠 리그도 취소됐고, 올 시즌부터 현지에서 뛰고 있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기제(메스 라프산잔)도 급히 대사관으로 피신해 귀국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개막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벌어진 파국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 FIFA 사무총장은 국제축구평의회(IFAB) 연례 총회에 참석해 “이란과 관련된 소식을 접했다”며 “관련 회의를 열었지만 세부 사항을 언급하기에는 이르다. 전 세계 모든 이슈를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영국 BBC는 이란이 불참할 경우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UAE)에 출전권이 돌아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북중미월드컵은 아시아 지역에 8.5장의 티켓을 배분했다. 이란을 비롯해 한국, 일본, 호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우즈베키스탄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다만 이란이 월드컵 출전권을 반납하면, 이라크는 대륙 간 PO를 치르지 않고 북중미행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라크는 5차 예선을 거쳐 UAE를 누르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PO)에 올라 있다.
아시아클럽 대항전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도 안갯속이다. 이번 주 K리그1의 FC서울과 강원FC가 동아시아 지역 16강전을 치르지만, AFC가 정세 불안을 이유로 서아시아 지역 경기를 전면 취소하면서 향후 8강 이후의 전체 토너먼트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2026-03-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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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조규성, 홍명보호 승선 이상 무
‘무릎 부상’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던 조규성이 소속팀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며 부상 우려를 씻어 냈다.
조규성은 2일(한국 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2라운드 브뢴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조규성은 후반 27분 페드로 브라보와 교체되기 전까지 약 7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리며 두 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표팀 스트라이커의 부상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던 홍명보 감독도 조규성의 복귀로 한 시름을 놓게 됐다.
한편,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는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 역시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2026-03-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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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시즌 4호 도움, PSG 2연승
이강인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2연승을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5-2026 리그1 24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PSG의 오른쪽 윙어로 나선 이강인은 전반 초반부터 팀 공격 선봉에 섰다.
2경기 연속 선발로 출격한 그는 전반 37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이강인은 박스 안에 위치한 바르콜라를 향해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보냈다.
지난해 12월 14일 메스와의 16라운드에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한 뒤 8경기 만에 시즌 4호 도움을 작성했다.
PSG는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57점으로 2위 랑스(승점 53)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이는 7.8점을 받은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2026-03-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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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5·6호 도움에 2명 퇴장 유도
LAFC의 손흥민이 올 시즌 공식전 5·6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FC와 2026 MLS 2라운드 원정에서 LAFC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11분 마크 델가도의 득점을 도왔다. 손흥민은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이어받아 델가도에게 패스했고, 델가도는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휴스턴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37분엔 스테픈 유스타키오의 득점을 돕는 패스의 시발점 역할로 도움을 하나 더 추가했다.
지난달 22일 개막전에서 도움을 작성했던 손흥민은 이날 도움으로 정규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따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를 상대로 1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것을 포함해 이번 시즌 공식전 4경기에서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LAFC는 휴스턴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LAFC는 이날 승리로 북중미컵 2연승을 포함해 올 시즌 기분 좋은 4연승을 기록했다.
휴스턴전 승리의 일등 공신은 손흥민이었다. LAFC는 단단한 휴스턴의 수비 조직을 뚫지 못해 애를 먹었다. 휴스턴을 상대로 정규리그 마수걸이 득점에 도전한 손흥민도 오프사이드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기회를 날렸다.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시도한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이 옆 그물에 때렸고, 전반 37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때린 왼발 슈팅도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경기의 흐름은 반칙 퇴장으로 급격히 바뀌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을 집중 견제하던 휴스턴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우 카를루스가 손흥민의 왼쪽 발목 부위를 찼고, 주심은 카를루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LAFC는 수적 우세 속에서 후반 11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델가도의 득점포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손흥민을 견제하던 또 한 명의 휴스턴 선수가 퇴장 당했다. 후반 31분 후방에서 투입된 전진 패스를 받아 쇄도하려던 손흥민을 휴스턴의 아구스틴 부사트가 잡어 채 넘어뜨렸고, 주심은 완벽한 골 기회를 저지했다며 부사트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LAFC는 9명이 뛴 휴스턴을 상대로 후반 37분 유스타키오가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내준 패스가 델가도를 거쳐 유스타키오에게 이어지며 득점이 된 것. 득점의 기점이 된 패스부터 도움으로 인정하는 MLS의 규정에 따라 손흥민은 멀티 도움을 맛봤다.
2026-03-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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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모나코 제압 UCL 16강행… 이강인 ‘교체 투입’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AS모나코를 물리치고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진출했다.
PSG는 26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대회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모나코와 2-2로 비겼다. 지난 18일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PSG는 1, 2차전 합계 5-4로 앞서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차전에서 후반 중반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2차전에서도 후반 24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그라운드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2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구단 사상 첫 UCL 우승을 이뤄낸 PSG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PSG의 16강 상대는 현지 시간 27일 대진 추첨에서 확정된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나 첼시(잉글랜드) 중 한 팀이 PSG와 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다음 상대는 더 쉽지 않겠나. 첼시나 바르셀로나 아닌가? 나쁘지 않다”라고 농담한 뒤 “준비된 팀은 우리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는 모나코의 기세가 대단했다. 모나코는 전반 45분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1, 2차전 합계 점수 3-3 동률을 이룬 모나코는 금방이라도 역전할 기세였다. 하지만 후반 초반 모나코 핵심 미드필더 마마두 쿨리발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이 승부에 결정적 변수가 됐다. 후반 5분 첫 경고를 받았던 쿨리발리는 불과 3분 뒤 PSG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거친 태클을 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물러났다.
PSG는 쿨리발리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곧바로 동점골을 뽑아냈고, 후반 21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후반 추가시간 모나코가 요르단 테제의 골로 한 골을 따라 붙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2026-02-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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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 손흥민 레알 에스파냐 꺾고 북중미컵 16강 진출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두었던 로스앤젤레스(LA)FC가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LAFC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와의 대회 1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AFC는 1, 2차전 합계 7-1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날 승리로 LAFC는 올 시즌 개막 이후 공식전 3연승(정규리그 1승·북중미컵 2승)의 상승세를 탔다. LAFC는 16강에서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 8강 진출을 다툰다.
1차전 원정에서 1골 3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은 이날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부앙가와 타일러 보이드를 좌우 날개로 펼친 3-4-3 전술을 가동한 LAFC는 주장 위고 요리스가 결장하면서 손흥민에게 ‘캡틴 완장’을 맡겼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레알 에스파냐의 좌우 측면을 흔들었지만, 잇단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8분 상대 최종 수비를 무너뜨리며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으로 파고들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랐고, 전반 10분에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역시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LAFC는 전반 27분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아민 부드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테일러 보이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결정적 득점 기회를 날린 게 아쉬웠다. 전반 40분에도 라이언 라포소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의 손끝에 걸리면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LAFC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핵심 공격 자원인 손흥민과 부앙가를 빼고 티모시 틸먼과 나탄 오르다스를 투입하며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 대비했다.
답답했던 균형은 후반 19분 깨졌다. LAFC의 중앙 수비수 은코시 타파리가 골 지역 왼쪽에서 팀 동료 틸먼이 오른발로 때린 공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걸려 골대 앞으로 흐르자 왼발로 강하게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후반 43분 레알 에스파냐에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요리스 대신 출전한 골키퍼 토머스 하살이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켰다.
2026-02-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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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데뷔 3경기 연속골 오현규 ‘새역사’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튀르키예 프로축구에서 데뷔 이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베식타시 구단의 새역사를 썼다.
오현규는 23일(한국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괴즈테페와의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쐐기 골을 터뜨려 베식타시의 4-0 완승에 힘을 보탰다.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입단한 오현규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적 후 3경기 연속 골(3골 1도움)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데뷔전이던 지난 9일 알라니아스포르와 홈 경기(2-2 무승부)에서 환상적인 데뷔골을 넣은 오현규는 16일 바샥셰히르와의 원정 경기(3-2 승)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베식타시의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이적 후 세 번째 경기였던 이날 괴즈페테전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썼다.
베식타시 선수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데뷔 후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것도 2005-2006시즌 아이우톤 이후 오현규가 처음이었다.
오현규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베식타시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오르쿤 쾨크취의 코너킥에 이은 윌프레드 은디디의 헤더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6분에는 아미르 무리요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추가 득점을 올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베식타시는 후반 14분 주니오르 올라이탕의 골로 한발짝 더 달아났다.
오현규는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9분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바츨라프 체르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오현규는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 모서리까지 몰고 간 뒤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의 발끝을 떠난 공은 대각선으로 대포알처럼 날아가 괴즈테페 골문 왼쪽 상단에 꽂혔다. 오버헤드킥 데뷔골 못지 않게 인상적인 골이었다. 오현규는 득점 후 홈 팬들 쪽으로 달려간 뒤 손가락 세 개를 차례로 펴 보이며 3경기 연속 골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오현규가 득점한 세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한 베식타시는 승점 43(12승 7무 4패)을 쌓아 괴즈테페(승점 41·11승 8무 4패)를 제치고 18개 팀 중 4위로 올라섰다.
2026-02-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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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메시 대전… 손흥민의 ‘완승’
손흥민(LAFC)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개막전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LAFC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뒤 이어간 공격에서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하던 마르티네스에게 공을 찔러줬고, 마르티네스가 달려들며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해 균형을 깨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MLS 첫 도움이자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앞서 LAFC의 올해 첫 공식전이던 지난 18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온두라스의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1골 3도움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쳐 팀의 6-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빙의 리드를 이어가던 LAFC는 후반 28분 드니 부앙가와 추가시간 나탄 오르다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지난 시즌 MLS컵 챔피언 마이애미를 3-0으로 완파하고 올 시즌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43분 오르다스와 교체되면서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2026-02-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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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3도움’ 손흥민, 월드컵 시즌 첫 공식 경기서 존재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월드컵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1골 3도움’의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대한민국의 월드컵 전망을 밝게 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레알 에스파냐와의 대회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60분을 뛰며 1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FC는 손흥민의 활약 속에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으며 6-1로 크게 이겼다. 지난해 12월 수석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FC 사령탑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LAFC는 오는 25일 낮 12시 홈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겨도 16강에 오른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북중미 지역과 카리브제도 최고 권위의 대륙 클럽대항전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우승팀은 2029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가져간다.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에서 6위를 차지해 챔피언스컵에 출전한 LAFC는 지난해 중미컵 4강 진출 팀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레알 에스파냐를 전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였다.
LAFC는 경기 시작 48초 만에 골 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데니스 부앙가가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았다.
곧이어 손흥민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LAFC 추가 골에 기여했다. 역습 상황 후방에서 상대 패널티지역까지 단독 드리블한 손흥민은 골 지역 정면으로 침투 패스를 넣어줬고, 마르티네스가 골대 왼쪽 상단 구석으로 찔러 넣어 2-0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1호 골은 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만들어졌다. 손흥민은 부앙가가 만든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골대 왼쪽 하단 구석으로 슈팅해 골대를 갈랐다.
이후 손흥민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도움 2개를 더 기록했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내준 공을 부앙가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추가 골을 넣었다. 전반 39분에는 손흥민이 직접 때리지 않고 내 준 공을 티머시 틸먼이 힐킥으로 마무리해 5-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39분 만에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레알 에스파냐는 후반 6분 프리킥 크로스에 이은 잭 장밥티스트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이후엔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산토스 감독은 후반 17분 손흥민을 포함한 3명의 선수를 무더기로 교체해 쉬게 했다. 리오넬 메시가 버틴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22일 치르는 MLS 개막전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전반에 2골을 넣은 ‘흥부 듀오’의 부앙가는 후반 26분 세르지 팔렌시아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월드컵까지는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를 선발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번 경기에서 맹활약한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가 기대된다.
2026-02-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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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이강인, PSG와 동행은 계속된다
이적설이 나돌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설보다는 재계약설에 무게가 실린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3일(한국 시간) “이강인은 이번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지만, 이강인은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PSG가 시즌 중반에 이강인을 내보내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외려 2028년 6월까지인 계약을 연장하는 게 목표”라고 보도했다.
이번 겨울 이강인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날 거라는 이적설이 돌았다. 이강인은 몇 년째 ‘스타 군단’ PSG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벤치와 선발을 오간 까닭에 ‘고향’이나 다름없는 스페인 무대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하지만 스페인 라리가 이적 마감시한인 2일(현지 시간)까지 이강인의 이적 결정은 끝내 들려오지 않았다.
이강인은 결국 2026년 상반기에도 PSG 유니폼을 입고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지나면서 이강인의 팀 내 입지가 단단해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번 시즌 중반 팀 내 경쟁자들의 줄부상 속에 이전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면서 펼친 이강인의 활약상이 PSG 고위층과 코치진에 좋은 인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가장 최근 리그 경기인 스트라스부르전에서는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결승골에 기여하기도 했다.
만약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이강인은 20대 대부분을 PSG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2026-02-03 [18:24]